한국기계연구원, 기술사업화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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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26 10:34

대전--(뉴스와이어)--대덕연구개발특구 등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이 발효된 이후 최초로 연구소기업이 탄생했다.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박화영)은 (주)템스에 특허기술 3건을 기술출자하여 과학기술부로부터 12월 19일 연구소기업 설립을 승인받았다.

이번 연구소기업 승인은 대덕연구개발특구 등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이 발효된 이후 최초이며, 기존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출자를 통해 연구소기업을 설립하는 모델을 제시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연구소기업으로 승인된 (주)템스는 한국기계연구원에서 2000년 3월 연구원 창업회사로 설립하여 지난 5년동안 사업기반을 탄탄하게 다져 온 검증된 기업이다.

(주)템스는 분산형 열병합발전시스템, 경유차량 매연저감장치, 메카트로닉스핵심부품사업, 천연가스차량사업 등을 주요사업분야로 하고 있으며, 올해 매출만 약 80억원대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기계연구원과 (주)템스간의 연구소기업 설립을 위한 약정서 내용을 보면 연구소기업 설립 총 자본금 1,125백만원 중에 한국기계연구원에서는 20%의 지분에 참여하기로 했으며, 연구원의 시설 및 장비 활용과 연구개발, 인력, 경영 등의 사항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기계연구원에서 (주)템스에 출자한 특허등록기술의 내역은 중대형 점화착화 희막연소 엔진용 피스톤(등록일:05.7.18), 이원화 전원시스템을 갖는 대형차량 및 그 전원공급방법(등록일:05.8.19), 저점도 연료의 액상 공급을 위한 연료공급(등록일:06.1.6) 등 3건이다.

한편, 한국기계연구원은 중장기발전계획 KIMM2015에 따라 연구소기업을 설립하는 목표를 정하고 있는데, 이의 실천방안으로 2006년 1개기업을, 2015년까지 6개 연구소기업을 설립하는 중장기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한국기계연구원 개요
한국기계연구원은 지난 1976년 발족한 이래 기계와 재료관련 연구개발, 시험평가 및 기술지원을 종합적으로 수행함으로써, 국가 과학기술은 물론 관련 산업계의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 왔으며,

현재 대덕연구단지 내에 기계분야로 특화된 본원과 창원에 재료분야로 특화된 재료기술연구소로 구성, 운영되고 있는 정부출연연구기관입니다.

웹사이트: http://www.kimm.r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