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젊은 잎새, 12월 23일 목포역 광장·공생원서 봉사활동 전개
또‘젊은 잎새’ 목포 봉사단은 이날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독거노인과 노숙자들에게 ‘사랑의 밥퍼’ 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 4월 ‘젊은 잎새 사랑 나누미 봉사단’설립 이래 ‘밥퍼나눔본부 목포지부’에서 한달에 한번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젊은 잎새’ 목포 봉사단은 ‘사랑의 밥퍼’활동 이외에도 ‘사랑의 쌀’과 고기(육류), 매실음료 ‘매실바람’등을 꾸준히 전달해왔다.
이어 오후에는 후원사들과 함께 목포 공생원을 찾아 외로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캐롤송 부르기 ▲함께 율동하기 ▲선물 나눠주기 등 크리스마스관련 행사를 하며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또한 공생원 어린이들이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온풍기와 크리스마스 날 간식으로 제공될 롤케익 등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윤정씨(28·여·목포대 경영학과)는 “성탄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과 사랑, 그리고 희망을 전달하게 돼서 기쁘다”며“올 한해 ‘젊은 잎새 사랑 나누미’ 봉사활동을 통해 작지만 소중한 것들을 나누는 법을 배우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젊은 잎새 사랑 나누미 봉사단은 현재 광주, 목포, 순천지역에서 독거노인 및 노숙자, 지체장애인 등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내년에는 전주지역까지 그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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