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난 5월 시작한 지하시설물 통합 시스템 구축 사업을 완료하고 내일(12.27) 시스템구축 완료 보고회를 갖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 간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그동안 부산도시가스와 한국전력, KT, 데이콤, 하나로 텔레콤 등 지하에 시설물을 매설해 놓은 관련 기업들과 협조해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인터넷상에서 특정지점을 선택하면 지하에 어떤 시설물들이 묻혀 있는 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이 같은 시스템이 구축됨으로서 도시가스나 전기·전화·통신선 등 각종 굴착 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다른 시설물을 파손하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고, 굴착 작업기간이 단축되는 것은 물론, 재난이나 재해 때 신속한 복구가 가능해지는 이점이 있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부산시는 이에 앞서 지난 99년 12월부터 2003년 9월까지 상·하수도 관련 통합시스템을 구축해 놓은 상태이며 도로와 항공촬영 수치지형도 등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되어 시의 각종 업무에 활용 중에 있었다.
따라서 이번에 지하시설물 통합시스템이 구축됨으로써 도시기반시설물에 관한 통합관리 체제가 완료되는 셈이다.
부산시는 앞으로 현재 2차원 지리정보(GIS)를 활용해 구축했거나 추진 중인 통합시스템을 2008년부터 2010년까지 건설교통부와 공동으로 다차원 지리정보시스템으로 고도할 계획이며,
아울러 시의 다양한 행정업무에 활용가능한 공간정보인 공간데이터웨어하우스(SDW)를 구축하여 행정정보와 공간정보를 연계활용하고, 디지털화된 위성영상과 항공사진 등도 연계 활용하여 유비쿼터스 디지털 도시를 구현하는 기반정보로 활용할 계획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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