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장비 개발로 도로 환경개선 및 안전성 강화해요”
우선 주요 안전시설 중 하나인 “가드케이블 단부지주”와 “시선유도봉”의 복구가 빨라진다.
기존의 시선유도봉은 아스팔트에 매립해 사용됐지만 작은 충격에도 쉽게 뽑히는데다 파손 시마다 아스팔트를 재천공해야기 때문에 도로 면의 훼손도 불가피했다. 이에 공단은 반영구적인 “시선유도봉 받침대”를 개발했다. 받침대는 도로에 고정시켜 놓고 유도봉은 필요시 볼트만 풀고 교체하면 되기 때문에 도로의 훼손 없이 간단히 복구가 가능해진 것. 시선 유도봉 구매 비용을 제외하면 추가 비용도 안 든다.
가드케이블 단부지주는 콘크리트 매립방식에서 비매립 커플러 앵커방식으로 전환시켰다. 이에 따라 한번 파손되면 작업일 3~5일에 2~3명이 하던 일을 단 하루로 단축시켜 작업에 따른 통행 불편 시간이 줄었다. 개소 당 100만원의 비용 절감 효과도 있다.
두 시설물은 특허 출원을 한 상태이며, “시선유도봉 받침대”는 시험단계를 거쳐 도로에 적용되고 있고, “가드케이블 단부지주”는 관련기관과 협의해 시험 시공을 준비 중이다.
영하 날씨에도 도로 물청소가 가능해졌다. 전용도로를 청소하는 진공청소차량에는 진공 흡입구와 살수 브러쉬가 장착돼 있어, 저속 운행하면서 쓰레기 흡입에 물청소까지 해결돼 말끔한 도로 환경 만들기에 기여하고 있다. 하지만 겨울철에는 물청소 시 분사되는 노즐이 얼어 청소차량을 활용 못했었다. 차량에 적재된 물탱크의 노즐펌프를 작동 진공흡입구와 브러쉬에 살수해야 하는데 노즐이 얼어 아예 사용을 못한 것.
이에 공단에서는 노즐 분사 방식을 자연압 방식으로 개선했다. 시범 가동한 결과 영하 5도씨에서도 문제 없었다고. 물청소라도 다량의 물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먼지 방지와 기본적인 브러쉬 세척 정도이므로 결빙을 걱정할 것은 없다.
우선 3대의 진공 청소차량에 새로운 노즐을 장착했으며 올겨울 활용 후 추가 장착 여부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sisul.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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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설관리공단 도로관리팀 팀장 허명선 02-2290-6350
이 보도자료는 서울특별시 시설관리공단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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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7일 11: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