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용사촌, 저소득 보훈가족 생활 지원

부산--(뉴스와이어)--중상이용사들의 자활자립단체인 부산 평화용사촌(회장 김봉율)이 저소득 보훈가족들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어 화제다.

용사촌은 나라를 위해 애쓰다 중증의 상이를 입은 상이군경들이 그에 굴하지 않고 협동 단결하여 재활 스포츠를 통해 건전한 정신과 자아상을 확립하고 전우들의 자립자활과 복리증진을 위한 수익사업과 장학사업을 실시하는 단체를 말하며, 평화용사촌은 동래구 명장동에 공동주택을 짓고 경남 김해 등의 복지공장에서 의류, 식품, 금속 부품 등을 생산하면서 이익금을 공동 분배하는 평균연령 63세의 중증 상이군경 및 가족들의 단체이다.

부산지방보훈청 관계자에 따르면 작년 10월 경 평화용사촌에서 수익금 중 매월 200만원을 생활이 어려운 보훈가족을 지원하는데 사용해 달라는 의사를 표시하여 그해 11월 지원대상자 선정과 지원방안 등에 대한『 보훈가족 사랑나눔 기금관리 규정』을 함께 제정, 지원대상자들에게 2005년 11월부터 금년 말까지 총 2,800만원을 지원하였다. 또한 용사촌 소재지인 명장 2동사무소에 중추절을 앞둔 9월과 연말인 12월에 각각 100만원씩의 성금을 지역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하기도 했다.

평화용사촌은 그에 그치치 않고 부산지방보훈청 직원들과 함께 2006년 12.22(금) 14:00 부산지방보훈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07년도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보훈가족 20분에 대한 “보훈가족 사랑나눔 지원금 전수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지원대상자들은 금년 9월과 10월에 걸쳐 실시한 저소득자 생활실태조사를 근거로 생활소득이 낮고 근로능력이 없는 독신자 가구 위주로 선정된 국가유공자와 유족들로 1년 동안 매달 10만원씩의 생활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이날 추헌용 부산지방보훈청장은 축사를 통해 “지원대상자 선정과 지원금 관리에 적정을 기하여 평화용사촌의 소중한 뜻이 잘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평화용사촌의 희생과 선행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봉율 평화용사촌 회장은 “중상이용사들이 본인보다 어려운 환경에 처한 보훈가족들을 돕는다는 것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며 “이러한 노력들이 용사촌에 의해 건전한 보훈문화가 활성화되는 선도적인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포부를 밝혔다.

웹사이트: http://busan.mpva.go.kr

연락처

부산지방보훈청 조진희 051-660-6342,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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