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해보험 1만 5천 번째 가입자 탄생

서울--(뉴스와이어)--풍수해보험 1만 5천 번째 가입자 나왔다.

올해 5월 16일, 풍수해보험이 도입된 이래 지난 12월 22일, 1만 5천 번째 가입자를 맞이하였다. 이는 지난 11월 22일 1만 번째 가입자가 나온 이후 불과 1개월 만에 1만 5천 번째 가입자가 나왔으며 그 주인공은 충남 부여군 부여읍에서 비닐하우스 버섯재배를 하고 있는 정하언씨(62세)로 밝혀졌다.

소방방재청장(청장 문원경)은 12월 27일(수) 오전 9시30분, 동부화재 김순환 대표이사 및 우리 청 홍보대사 겸 탤런트 이원종씨와 함께 정부중앙청사 711호에서 1만 5천 번째 가입자에게 정성이 담긴 기념품과 꽃다발을 증정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등 축하 행사를 실시하였다. 특히, 이 자리에서 소방방재청장은 이번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서 미리 풍수해보험에 가입하는 사전 준비가 필요함을 다시 한번 당부하였다.

풍수해보험 가입률은 풍수해보험 도입 초기인 올해 6월에는 체계적인 홍보부족과 풍수해보험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가입률이 저조하였으나 (6월말 가입건수 232건, 0.28%) 지난 7월 18일 태풍「에위니아」로 첫 번째 보험금 수령 사례가 언론에 보도된 이후 풍수해보험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면서 가입자 수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그 효과가 일시에 그쳐 가입률은 여전히 저조한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지난 11월 한 달 동안 풍수해보험 시범지역 설명회 개최 및 집중적인 현장밀착 홍보와 시범지역을 고향으로 둔 도시민을 대상으로 부모님 및 가족들을 위한 효도상품으로 타켓(Target)홍보를 전개한 결과 10월말 3,874건(가입률 1.9%)에 불과하던 가입률이 11월 22일에는 1만 건을 돌파하였고, 불과 1개월이 경과한 12월 22일 현재 가입건수가 1만 5천 여(가입률 6.51%)건에 이르고 있다.

겨울철 폭설 대비 풍수해보험 가입 서둘러야

지난해 12월에는 광주, 충남, 전북, 전남지역의 폭설로 주택, 비닐하우스, 축산시설의 피해액이 총 1,689억원에 달했으며, 금년 12월에는 별다른 폭설피해가 없어 다행이지만 폭설과 같은 풍수해는 예기치 못한 상황 하에서 발생하므로 미리 풍수해보험에 가입해 두는 준비가 필요하다.

특히, 겨울철 폭설피해 취약지역인 하천부지 내 온실(비닐하우스)도 겨울철 기간(11월~ 다음년도 3월)에 한해 풍수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상품이 개발되어 있어 이를 적극 활용하는 것도 예기치 못한 풍수해에 대비하는 지혜이다.

내년에도 풍수해보험의 활성화와 전국확대를 위한 기반조성을 위해 시범사업 기간 중에 제기된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발굴 개선함으로써 풍수해보험이 보다 활성화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소외계층의 보험료 지원 상향조정
- 침수지역 주택의 보험금 인상(80만원→120만원, 50%가입기준)
- 보험가입기간 연장(1년→3년)
- 마을이장 등 지역주민과 밀접한 사람을 보험설계사로 양성
- 최근 10년간 무상복구비 지원받은 경험이 있는 주민과 농·어자금 등 정책자금을 대출받은 주민의 보험가입 의무화 등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재, 무상복구지원제도에서 제외되어 있는 소상공인 소유 공장·상가, 동산 등에 대한 보험제도 도입을 적극 검토하며 풍수해보험관리지도의 작성, 풍수해관련 DB구축 등을 통해 풍수해보험이 보다 활성화되도록 정책을 펴나갈 계획이다.

또한, 200여종이 넘는 무상복구지원 사유시설물을 단계적으로 보험으로 대체함으로서 풍수해보험이 현행 무상복구지원제도를 대체하는 명실상부한 정책보험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소방방재청 개요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설립된 국가 재난관리 전담기구이다. 전신은 행정자치부 민방위재난통제본부이다. 조직은 청장, 차장과 재난종합상황실,예방안전국, 소방정책국, 방재관리국, 119구조구급국,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하기관으로 중앙119구조대,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 중앙소방학교가 있다.

웹사이트: http://www.nema.go.kr

연락처

소방방재청 재해보험팀 송호열 02-2100-5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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