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패션몰, ‘체크’하고 ‘구매’하자
첫째. 화이트, 크림 등 까다로운 색상을 선택할 때!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제품 사진을 통해서만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칼라의 선택은 신중해야 한다. 레드나 블루 계열같은 원색은 색상의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혼돈이 생길 수 밖에 없다. 여기에 사진 촬영시 조명까지 받게 되면 원래 칼라에서 벗어날 수 있기 마련. 제품의 확대사진을 보고 색상과 재질을 꼼꼼히 따져보아야 한다. 같은 계열의 색상이라도 핑크, 인디언 핑크 등 정확하게 표기해주는 쇼핑몰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여성의류 쇼핑몰 더걸스의 정정화 MD는 “화이트나 크림 계열 등 변질 가능성이 있는 색상은 특히 신중히 구매하도록 한다. 대부분의 쇼핑몰에서 교환.반품 불가를 표기하는 색상이므로 사전에 꼼꼼히 살피고 충분히 고민한 뒤 구매할 것”을 권하고 있다.
둘째, 진짜 55맞아? 사이즈 선택할 때!
열심히 골라 옷을 주문하였는데 사이즈가 맞지 않는 ‘그림의 떡’이 도착한다면 대략난감. 분명히 평상시 입던 대로 55를 주문했건만 옷이 제대로 맞지 않는 이유는 바로 천차만별로 존재하는 각양각색의 55사이즈 때문. 따라서 온라인으로 제품을 주문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내 신체 치수를 정확이 아는 것이 급선무다. 키, 허리둘레, 가슴둘레, 엉덩이둘레를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내가 ‘날씬한 55’인지 ‘통통한 55’인지 구분 할 수가 있다. 또한 다른 회원들이 구매한 뒤 올려놓은 구매후기를 참고하거나, 판매회사쪽에 정확히 문의한 뒤 구매해도 늦지 않을 듯.
셋째, 유명브랜드 제대로 파악하기!
인터넷 서핑을 하다보면 유명 브랜드 옷이 너무 싸게 나와 있는 경우가 있다. 브랜드 이름만 보고도 눈길이 가는 것은 당연지사. 하지만 이런 제품들 가운데 2~3년 지난 재고 상품들이 상당수 있음을 알아차려야 한다. 온라인상에서는 창고 제품들이 최신 유행 제품으로 판매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실제 모델명과 온라인 모델명을 비교해 보아야 한다. 만일 오프라인 매장에 제품이 없다면 그 제품은 브랜드에서 더 이상 생산하지 않는 낡은 모델이라는 것!
또한 다른 온라인 쇼핑몰들의 전반적인 가격대를 미리 파악해 본 뒤 구매하는 것이 좋다. 너무 고가의 제품은 로드샵을 직접 방문해서 구매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넷째, 다량으로 구매할 때
같은 패션 쇼핑몰에서 2개 이상 다량으로 제품을 구매할 때는 반드시 맨 처음 1개의 제품을 먼저 주문하여 제품의 상태와 배송 속도, 교환, 환불 등 사후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는지 파악한 후에 구매하는 것이 좋다. 어떤 쇼핑몰의 경우 환불은 커녕 사이즈 교환을 하는 데도 보름 이상 소요되는 경우도 있다.
다섯째, 인터넷 전문 브랜드가 뜬다!
참과 거짓이 뒤섞여 있는 사이버 세상이지만 브랜드를 차별화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받고 있는 쇼핑몰들이 늘어나고 있다. 온라인 여성의류 쇼핑몰 더걸스는 1:1 온라인 상담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무료로 제품 배송 및 반송해 주는 업체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오히려 얼굴을 맞대고 직접 물건을 교환을 해야하는 오프라인 매장보다 온라인에서 물건 교환을 요청하는 것이 부담이 더 적다는 의견이 나올 정도.
더걸스의 정정화 MD는 “요즘같이 바쁜 현대인들에게 온라인 패션몰은 매우 편리한 쇼핑공간임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후회없이 만족스럽게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꼼꼼하게 체크하고 제대로 고르는 방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웹사이트: http://www.thegirls.co.kr
연락처
THE GIRLS 권승필 대표 011-9730-0921
홍보 대행사 남향미 과장 019-398-9259 조선미 대리 010-2669-0850
-
2007년 6월 11일 09: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