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고객만족 최고의 여객선사는 화신해운

서울--(뉴스와이어)--여수-금오도(함구미)간 한려페리를 운항하는 '(주)화신해운'이 올해 전국 연안여객선사(船社) 중에서 이용자들로부터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또 화물선사 중에서 올해 최고의 실적을 거둔 선사는 ‘광양선박(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는 26일 전국 연안여객선 59개사, 140척을 대상으로 고객만족 서비스 평가 결과, 고객만족 종합대상에 ‘화신해운’을 선정했다.

또한 여객선 부문 선종별 우수선박으로는 ▲일반선 부문에 (유)해남운수 '섬사랑2호' ▲고속-초쾌속선 부문에 고려고속훼리(주) ‘코스모스호' ▲초쾌속선 부문에 우리고속훼리(주) ‘프린세스호' ▲카훼리 부문에 씨월드고속훼리(주) ‘뉴씨월드고속훼리호' ▲차도선 부문에 (주)한림해운 ‘한림페리호’가 각각 선정됐다.

화물선 분야 종합대상에는 사업등록 3년 이상으로서 보유선박 총톤수 합계 500톤 이상 275개사를 대상으로 수송실적, 경영실적, 선박현대화 상태를 종합 평가해 실적이 가장 좋은 ‘광양선박’을 선정했다

화물선 부문 우수선사로는 ▲경영 부문에 (주)영창기업사 ▲선대구조 부문에 우진선박(주)이 선정됐으며, 7개사가 선정된 수송부문에는 ▲시멘트 동양시멘트(주) ▲철강 일신해운(주) ▲모래 (주)선광 ▲석유 한선해운(주) ▲광탄 금진해운(주) ▲가스·캐미칼 다원해운(주) ▲일반화물 세창해운(주)이 각각 선정됐다.

해양부는 이들 선사에 대해서는 선대구조개선자금을 우선 융자·지원하는 한편, 기업애로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대책을 마련·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여객선 서비스 평가를 제도화해 평가결과를 중심으로 면허 제도를 개편, 서비스 부진항로에 대해서는 서비스 우수선사에 신규면허를 발급함으로써 경쟁체제를 확대할 계획이다.

경영대상 시상은 여객선분야는 2번째이며, 화물선 분야는 올해 처음 실시된다.

시상식은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운조합 공동으로 28일 오전 11시 롯데호텔 크리스탈룸에서 김성진 해양수산부장관, 권오을 농림해양수산위원장, 박홍진 한국해운조합 회장 등 200여명의 해운 종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 개요
대한민국 해양의 개발·이용·보존 정책 등을 관장하는 중앙행정기관이다. 1996년 8월 여러 부처에 분산된 해양 관련 업무를 통합하여 신설되었다. 2008년 국토해양부가 신설되면서 폐지되었다가 2013년 3월 다시 설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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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 연안해운과 과장 김우철 사무관 정재호 02-3674-6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