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 61%, ‘친지 커플 잘 안 맞아도 방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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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나래
2006-12-27 10:58
서울--(뉴스와이어)--젊은이들은 가까운 친지의 배우자감이 잘 맞지 않아도 지적해 주지 않고 그냥 내버려 두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같은 사실은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 동규 : www.bien.co.kr)가 14일부터 25일 사이에 전국의 결혼 적령기 미혼 남녀 634명(남녀 각 317명)을 대상으로 전자 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가까운 친지의 배우자감이 잘 어울리지 않을 경우의 대응방향’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녀 모두 ‘별 다른 언급 않고 내버려 둔다’(남 61.8%, 여 60.2%)를 단연 높게 꼽은 것.

이어 ‘솔직하게 얘기한다’(남 21.5%, 여 28.2%)와 ‘잘 어울린다고 얘기한다’(남 16.7%, 여 11.6%)의 순으로 답했다.

‘잘 어울리지 않는데도 솔직하게 얘기하지 않는 이유’로는 남성, 여성 모두 ‘관점이 다를 수 있어서’(남 44.2%, 여 37.1%)를 가장 높게 꼽았다. 이어 남성은 ‘본인들이 더 깊이 관찰했을 테니’(21.7%) - ‘제 눈의 안경이기 때문에’(20.9%) - ‘판을 깨기 싫어서’(6.7%)의 순이고, 여성은 ‘자기 인생은 자기가 책임지니까’(24.7%) - ‘판을 깨기 싫어서’ (13.5%) -‘본인들이 더 깊이 관찰했을 테니’(12.4%)의 순으로 나타났다.

[미혼 26%, ‘외모 수준 차이 큰 커플 많다’]
‘가까운 친지의 커플을 볼 때 서로 잘 어울리지 않는 점’으로는 남성과 여성 모두 ‘외모’(남 25.2%, 여 26.9%)를 첫손에 꼽았다.
다음으로 남성은 ‘사고방식, 가치관’(23.9%) - ‘신체조건’(13.3%) - ‘가정환경’(11.2%) - ‘성격’(10.6%) 등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외모’에 이어 ‘가정환경’(17.3%) - ‘사고방식, 가치관’(16.2%) - ‘성격’(15.4%) - ‘삶에 대한 자세, 태도’(8.8%)등의 순을 보였다.

‘친지의 경우 배우자를 고를 때 어디에 중점을 둔 것 같습니까?’에 대해서는 남녀간에 다소의 시각 차이를 드러냈다. 남성은 ‘가치관, 사고방식’(34.6%)을 중시한 것 같다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으나, 여성은 ‘경제적 측면’(35.3%)을 최우선적으로 지적했다. 그 외 남성은 ‘경제적 측면’(25.0%), ‘성격조화’(23.9%)등을 들었고, 여성은 ‘성격조화’(23.5%), ‘가치관, 사고방식’(19.6%) 등으로 답했다.

‘가까운 친지들의 커플 조화도에 대한 평가’로는 남성은 ‘잘 어울리는 커플이 더 많다’고 답한 비중이 40.5%로서 가장 높았으나 여성은 ‘잘 어울리는 커플과 그렇지 않은 커플이 반반 정도’라고 답한 비중이 37.7%로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미혼들이 볼 때 결혼성패의 갈림길은?]
‘결혼생활의 성패를 좌우하는 관건’에 대해서는 남녀 똑 같이 ‘결혼생활 중 상호 적응노력’(남 53.5%, 여 59.3%)을 ‘잘 맞는 배우자 선택’(남 42.8%, 여 35.6%)보다 더 높게 꼽았다.
그 외 ‘결혼생활 중의 주변여건’이라는 응답자는 남성 3.7%, 여성 5.1%에 그쳤다.

비에나래의 배 유림 상담팀장은 “배우자를 고르는 것은 매우 중차대한 일이기는 하나 주관적인 면이 강하기 때문에 가까운 친지라 해도 직접 개입하지 않으려는 자세를 엿볼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비에나래 개요
비에나래는 1999년도에 설립된 선발 메이저 결혼정보회사다. '행복한 커플로 가득한 활기찬 사회 건설'을 기치로 맞춤 배우자 서비스에 매진하고 있다. 허위 프로필 제공이나 횟수 때우기 식 소개, 등록 전과 후가 다른 이중적 행태를 철저히 배척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제정, 권고한 표준 약관을 그대로 사용해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영업을 추구한다. 각종 언론 매체나 공공기관에서 최우수 추천업체로 빈번히 선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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