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원장 김윤동)은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여 기록물관리기관은 기록물에 대한 재난대책을 수립·시행하도록 의무화하는 등 재난으로 인한 기록물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는 한편, 주요 기록물의 침수피해, 곰팡이발생, 화재로 인한 손상, 오염 등 기록물 재해유형별 복구 전문 인력을 확보하여 효율적인 복구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재난응대 대책을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기록물의 재난 대책의 일환으로 훼손기록물의 복구체계구축을 위해 기록물의 재난시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는 진공동결건조시스템과 초음파 엔켑슐레이터를 구축하여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진공동결건조란 수해등으로 침수된 상태의 기록물을 순간 동결시킴으로써 기록물의 수분을 진공상태에서 기체상태로 바로 승화시켜 기록물의 손상 없이 수분을 제거하여, 기록물의 훼손을 최소화하는 보존처리이다.
진공동결건조처리는 1970년대부터 옥스퍼드대 도서관 홍수, 스탠포드대 홍수 등의 피해에서 이용된 긴급응대처리로서, 그 신속성과 안정성이 검증된 방법이며, 재난에 관한 국제 보존처리 권고사항이기도 하다.
초음파 엔켑슐레이터란 바스라진 기록물을 보존용 필름에 넣어 초음파로 봉합하는 처리로서 훼손등으로 약화된 기록물처리에 효율적이다.
이번에 구축되는 기록물 재난 응급대응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국가기록원의 기록물 뿐 아니라, 각급 기관의 기록물에 대한 재난발생에 대한 지원을 적극 추진하는 등 국가적 기록물의 재난에 대한 안전망을 구축을 통해 향후 기록물의 보존체계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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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록원 보존복원센터 학예연구사 고연석 042-481-63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