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부학교실’ 한지민, 차가운 시체를 향해 메스를 들다
영화 <해부학교실> 한지민
2006년 한해, <청연> 등 영화와 ‘위대한 유산’ ‘무적의 낙하산 요원’ 등 각종 채널의 드라마들에서 주연을 꿰차고 활발한 연기활동을 보인 것은 물론 최근 연예 오락프로그램의 메인 MC로 재능을 마음껏 발산하고 있는 한지민이 2007년에는 호러 퀸에 도전한다. 본격 메디컬 호러 <해부학교실>에서 해부용 시체, 카데바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의문의 살인사건의 중심에 놓인 의학도 ‘선화’ 역에 캐스팅되어 2007년 여름, 공포를 책임질 예정. 그 동안 청순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그녀는 비극적인 가족사로 인한 상처에도 불구하고 당당하고 강인하게 살아가는 지적인 의대생 ‘선화’역으로 변신을 선보인다. 그녀는 첫 주연작인 동시에 처음 도전하는 호러 장르 영화 <해부학교실>을 통해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당찬 각오로 혹한 속에서 진행된 첫 촬영에서 열정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다.
<해부학교실>의 비밀을 파헤칠 충무로의 실력파 영파워 온주완, 오태경
한지민과 함께 의문의 카데바를 향해 메스를 쥐게 될 의대생으로 출연하는 온주완과 오태경은 각각 넘치는 개성과 실력으로 해부학 실습팀에 합세했다. 2006년 한해 동안 <피터팬의 공식>의 진심 어린 연기와 <사생결단>에서 보여준 활력 넘치는 연기로 평단의 사랑과 인정을 받은 온주완은 <해부학교실>에서 병원 이사장의 아들이자 오만과 자신감으로 똘똘 뭉친 의대생 ‘중석’을 연기한다. 캐릭터에 맞추어 길렀던 머리까지 짧게 자른 온주완은 처음 도전하는 호러 장르에 대한 기대감과 긴장감을 표현하며 무사히 첫 촬영을 마쳤다.
<알포인트>로 잊혀지지 않을 이미지를 각인시킨 아역배우 출신 오태경은 또 다시 호러 영화에 도전해 공포의 극한을 보여줄 것이다. <음란서생>과 <해변의 여인>에서의 짧지만 인상적인 연기에 이어 <각설탕>에서 다시 한 번 뛰어난 연기력을 입증한 그는 영화 <황진이> 출연에 이어 <해부학교실> 첫 촬영에 참여, 누구보다 바쁘고 알찬 한 해를 마무리했다. <해부학교실>에서 다정하고 진지한 성격을 가진 해부학 실습팀의 리더 ‘기범’ 역을 맡은 오태경은 해부용 시체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엄청난 공포 속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는 특유의 부드럽고 침착한 연기를 펼쳐 보일 것이다.
이 외에도 문원주, 한민 등 신선한 얼굴들이 <해부학교실>에서 알 수 없는 죽음의 공포와 대면하게 될 의학도로 출연, 해부학 실습실을 엄습하는 죽음의 공포와 사투를 벌일 예정이다. 재능 있는 젊은 배우들의 열정과 함께 12월 26일 크랭크인 한 <해부학교실>은 2007년 여름, 스타일리쉬한 비주얼과 드라마틱한 전개로 관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공포를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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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8일 10: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