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투자성사 프로젝트 유공자에 포상금 지급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충청북도 고세웅 등 공무원 11명, 강형곤 전문위원 등 프로젝트 매니저(PM) 10명, KOTRA 해외무역관 직원 12명 등 33명에게 총 6천7백만 원 규모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지급대상이 된 프로젝트는 외부 심의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친 것으로 신규 및 증액투자 프로젝트 중 PM 또는 공로자의 탁월한 공적이 인정되는 것을 대상으로 했다. 포상금 산정에는 프로젝트 도착금액을 기준으로 4단계로 구분된 투자유치 기여도 및 프로젝트의 질적 평가 등이 복합적으로 고려됐다.
이번 포상금 지급의 최대 하이라이트는 쇼트(SCHOTT)사 프로젝트다. 쇼트사는 독일 마인쯔에 소재한 유수의 기업으로 매출액이 2조5천억 원에 이르며 전 세계 17,200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다. 쇼트사는 3억8천만 유로를 투자하여 충북 오창 외국인투자지역에 제조시설을 설치하기로 했으며 직접고용규모만 950여명에 달할 전망이다.
쇼트사 투자프로젝트는 KOTRA 프랑크푸르트 무역관이 관할지역내 대 한국 수출물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투자유망 기업을 물색하던 중 발굴했다. 이후 Invest KOREA의 끈질긴 설득과 지원, 충청북도의 전폭적인 협조로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쇼트사 프로젝트에는 총 2900여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되며 이는 KOTRA 외국인투자유치포상금제도가 생긴 이래 단일 프로젝트에 지급되는 최고 규모다.
KOTRA 인베스트 코리아 정동수 단장은 “이번 포상금 지급을 통해 향후 외국인투자유치 담당자들의 사기가 진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프로젝트 성공 스토리를 확산 전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OTRA 개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무역 진흥과 국내외 기업 간 투자 및 산업·기술 협력 지원을 통해 국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된 정부 투자 기관이다. 대한무역진흥공사법에 따라 정부가 전액 출자한 비영리 무역진흥기관으로, 1962년 6월 대한무역진흥공사로 출범했다. 2001년 10월 1일 현재 명칭인 KOTRA로 변경됐다.
웹사이트: http://www.kotr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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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투자전략팀 남환우 대리 02-3460-75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