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뉴스와이어)--27일 오후 8시 2007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하는 영남대는 이날 오후 6시 현재 총 3,421명(일반학생전형) 모집에 14,690명이 지원, 평균 4.3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군별로는 일반학생 1,770명을 모집한 ‘가’군에 7,087명이 지원해 4대1의 경쟁률을 기록 중이며, 일반학생 1,651명을 모집한 ‘다’군에는 7,603명이 지원해 4.6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이는 평균경쟁률 4.4대 1을 보였던 2006학년도 정시모집 최종 마감결과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가’군과 ‘다’군의 경쟁률 격차는 예년에 비해 상당히 줄어든 결과다. 200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군은 3.6대 1, ‘다’군은 5.3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18시 현재 영남대에서 최고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학과는 ‘가’군 전기공학과(야간)으로 16.6대 1을 기록 중이며, 다음으로 ‘다’군 약학부가 14.5대 1, ‘가’군 식품영양학과가 10.6대 1을 각각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적 강세를 보이고 있는 의예과의 경우에도 ‘가’군은 3.8대1, ‘다’군은 6.8대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으며, 누리사업을 주관하는 신소재공학부는 ‘가’군 9.5대1, ‘다’군 7.9대1을 각각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존의 자연자원학부에서 이번에 분리·신설된 조경학과는 ‘가’군 8.5대1, ‘다’군 9.7대1을 기록하며 자연자원대학에서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가’군에서만 신입생을 모집하는 사범대학은 예년과 달리 마감 2시간을 앞둔 상황에도 경쟁률이 아직 저조해 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중이다. 2006학년도 대입에서는 2.6대 1을 기록했었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이청규(李淸圭, 문화인류학과) 입학처장은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 온 사범대학이 예년에 비해 경쟁률이 다소 떨어진 것은 인구감소로 인한 교원수급 불균형에 대한 우려가 반영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웰빙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식품영양학과, 조경학과 등의 경쟁률이 상당히 올라갔고, 신소재공학부와 디스플레이화학공학부 등 누리사업 관련학부와 전공 선택의 폭이 넓어진 자연자율전공학부의 경쟁률도 높게 나타나 실용성과 전문성을 추구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한편 영남대는 내년 1월 4일과 5일, 사범대학 지원자 및 예체능계열 지원자를 대상으로 면접고사와 실기고사를 실시하고 ‘가’군 합격자는 1월 11일 이전에, ‘다’군 합격자는 1월 31일 이전에 각각 대학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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