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직장인 1,651명을 대상으로 12월23일부터 26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6.3%가 결혼식 등 경조사에 참석하는데 ‘부담을 느낀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 중 43.9%는 ‘시간적·경제적·심리적 부담’을 모두 느끼고 있었으며, 39.3%는 ‘경제적 부담’을, 12.1%는 ‘시간적 부담’을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담이 될 경우 어떻게 할 것인가’를 묻는 질문에는 절반에 가까운 49.2%가 ‘나중을 생각해서 축의금도 내고 참석도 한다’고 응답했다. 그 다음으로는 ‘축의금만 보낸다’ 28.3%, ‘바쁘다는 핑계로 불참한다’ 18.9% 순이었다.
쌍춘년에 결혼, 황금돼지해에 출산하는 풍속에 대해서는 절반이 넘는 58.8%가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그 이유는 ‘잘 산다는 풍속을 믿기 때문에’가 66.8%로 가장 많았고, ‘각종 마케팅 프로모션 혜택이 많아서’ 9.8%, ‘남들도 다 하니까’ 7.4%, ‘부모님이 원하시기 때문’이 5.8%를 차지했다.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로는 ‘풍속을 따르는 것이 싫어서’(35.6%)와 ‘한꺼번에 몰리면 불이익 당하는 부분이 많을 것 같아서’(34.9%) 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여성의 경우 47.8%가 ‘한꺼번에 몰리면 불이익 당하는 부분이 많을 것 같아서’라고 응답해 경조사를 치를 때, 남성보다 여성이 관련업체로부터 누릴 수 있는 혜택을 많이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조사로는 ‘장례식’이 50.2%로 가장 높았고, ‘결혼식’ 40.6%, ‘돌잔치’ 8.3% 등이 뒤를 이었다. 꼭 참석해야 할 대상으로는 40.0%가 ‘가족·친지의 경조사’를 꼽았다. ‘학교선후배·친구’와 ‘직장동료’도 각각 26.6%와 24.4%를 차지했다.
한편, 직장인들이 2006년 한해 동안 참석한 결혼식 횟수는 ‘1~5회’가 56.7%로 가장 높았으며, 결혼식 축의금으로는 57.5%가 ‘4~5만원’을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경조사가 잦아질수록 월급을 받는 직장인들은 경제적, 심리적 부담을 느낄 수 밖에 없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직장인들이 원만한 사회생활을 위해 무리가 되더라도 경조사에 참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커리어넷 개요
커리어넷은 2003년 11월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사내 벤처로 취업시장에 첫 진출한 이래 최단 기간 방문자 수 300만 돌파, 최단 기간 매출액 100억 달성 등의 성과를 올리며 취업포털 업계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고 있다. 현재 커리어, 잡링크, 다음취업센터, 네이버취업센터 등 국내 최대의 멀티포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그 영역을 해외로 넓혀 The Network와의 제휴를 통해 해외 채용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이 외에도 솔루션, 교육사업, HR마케팅 등 취업 관련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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