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 ‘코리아 브랜드’ 이미지 향상을 위한 새로운 시도
GE코리아는 우리나라 최초로 공연 제작 시작단계에서 글로벌 세계 문화시장을 목표로 제작중인 한국 창작 뮤지컬 “로즈오브샤론”을 후원함으로써 문화를 통한 코리아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공연 후원을 결정하였다.
이 채욱 사장은 “본격적인 문화 경쟁 시대인 21세기 글로벌 환경에서 우리 나라의 풍부한 문화적 자산을 알리는 데 기업브랜드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며 “가장 한국적이면서 글로벌 환경에서 수용될 수 있는 문화개발은 한국의 국가 이미지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매우 중요한 도구라고 생각하던 중 “로즈오브샤론”을 알게 되었다”며 진행 과정을 소개했다.
그는 “뉴욕 브로드웨이는 중국, 일본, 아프리카 등 다양한 소재의 오페라와 뮤지컬로 자국 문화 알리기의 경연장이며 이러한 문화예술마케팅 활동은 국가 브랜드 이미지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문화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세계인을 감동시킬 수 있는 우리나라의 뮤지컬은 코리아 브랜드 프로모션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후원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다수 기업이 거액을 들여 외산 공연을 수입하는 현실에서 다국적 기업인 GE가 세계시장을 염두에 둔 한국 창작 공연을 후원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대조를 이룬다.
“로즈오브샤론”은 철저한 해외시장 조사와 해외 제작사 및 관계사들의 협력을 기반으로 세계시장을 목표로 제작된 순수 창작극이다. 신라시대 선덕 여왕을 소재로 제작된 이 작품은 뮤지컬은 물론, 영화, 모바일 컨텐츠, 애니메이션, 출판 등 우리나라 최초로 멀티 콘텐트 프로젝트를 지향하고 있어 외국 대형 뮤지컬이 지배하고 있는 국내 공연 시장에서 새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최종 제작전 투자사와 VIP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 공연을 통해 이미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세계지식포럼 등 국제회의 행사의 개막 공연으로 초청 되는 등 완성후 공연하는 국내 제작 시스템과 차별화된 글로벌 제작 시스템을 적용한 21세기형 대형 환타지 뮤지컬이다.
GE코리아의 조병렬 이사는 “코리아브랜드의 이미지 향상은 한국에 대한 글로벌 기업의 투자 고려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세계인의 문화 취향에 맞는 한국 문화 컨텐츠를 전세계에 보급하겠다는 ‘로즈오브샤론’의 제작 의도는 GE의 건전한 기업시민의 역할과 일치한다”며 참여 배경을 설명했다. 이러한 행사의 취지를 널리 알리고자 “다국적기업경영자협회 이강호(한국그린스펀 대표) 회장과 미래의 동반자 재단 제프리 존스 회장, 외환은행 리챠드 웨커 수석부행장, 서울대 조동성 교수, CEO컨설팅 강석진 회장 등 외국기업관계자와 GE의 주요 계열사 사장단 및 임직원들을 함께 초청하는 등 참석 규모를 확대하였다.
“로즈오브샤론”의 총연출과 제작자를 겸하고 있는 마야씨어터의 김지영 대표는 “이번 행사의 테마는 ‘두 빛의 만남’”이라고 말했다. “전 세계를 밝힌 조명과 전기, 전력 사업으로 출발하여 글로벌 경영을 제시한 빛의 기업 GE와 삼국통일의 정신적 기틀을 마련하여 강력한 신라왕국을 건설한 선덕여왕의 빛의 리더십에는 많은 유사점이 발견되기 때문”이라며 전제한 뒤, “극중에서 선덕 여왕은 수많은 고난을 통해 사막에서 빛의 진정한 의미를 알게 되고 진정한 빛의 꽃을 피우게 되어 마침내 진정한 황금 빛 진리의 가치라는 힘을 얻어 왕으로 즉위하게 된다” 고 부연했다.
뮤지컬 극중에서 한국 최초의 여왕으로서 수많은 고난과 절망을 이겨낸 선덕여왕은 초자연적인 신비한 그림 속으로 들어가 용기, 열정, 순수, 가치, 사랑의 힘을 얻게 됨으로써 진정한 리더십을 갖춘 여왕으로 변신하게 된다. 선덕여왕의 이러한 용기, 열정, 순수, 가치, 사랑 등 5개의 가치는 현대 기업 경영자들에게 필요한 덕목과도 유사하여 동서양의 리더십을 비교할 수 있게 해 준다. GE는 미래경영자가 되기 위한 요건으로 4E+1V를 말하고 있다. 즉, 자신의 에너지(Energy)가 넘칠 뿐 아니라 상대의 활력(Energize)을 불어넣을 수 있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과감한 결단(Edge)을 내릴 수 있고 간단없이 실행(Execute)할 수 있는, 장래에 대한 비전(Vision)을 갖고 있는 사람이 미래의 경영자의 요건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선덕여왕의 리더십 요체인 5개의 가치와 GE의 4E+1V는 동서고금을 뛰어 넘어 모든 지도자들에게 필요한 요건으로 얘기된다.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단연코 황금 빛이다. 찬란한 빛의 꽃 춤과 환상적인 황금가면 그리고 동서양의 테마를 결합한 화려한 황금 빛 의상들이다.
1부에서는 신의 마음을 열기 위한 제(祭)의식이 진행된다.
진정한 유일신과의 완전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헌신 제의(祭儀)를 표현하는 마야씨어터만의 신비한 황금 빛 여신들의 제의식이, 동서남북을 상징하는 한국 전통 악기들을 천상에서 가지고 오는 천녀들의 춤으로 표현된다.
2부에서는 이러한 신비스러운 세계의 힘을 느끼지만 아직 그 세계에 다가가기 두려운 선덕여왕에게 그 힘에 다가가 힘을 기억하게 도와주는 지하세계의 사천왕 화랑과의 사랑의 테마 아리아가 펼쳐진다.
3부에서는 “로즈오브샤론”의 5가지 힘중 이번 GE의 이미지와 연결시켜 진정한 빛, 찬란한 진리의 령을 의미하는 가치를 상징하는 황금빛 로즈오브샤론의 춤이 이어진다. 특기할 사실은 동양과 서양의 완벽한 화합을 위해 성경에 나오는 이집트, 모세시대의 중동춤과 한국의 전통 부채춤, 보살춤이 합쳐지는 것을 볼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이번 안무를 위해 마야씨어터의 총감독인 김지은대표가 뉴욕에서 중동 고대 왕족들에게만 비밀리에 전수되는 중동춤의 대가에게 직접 사사받았다.
3부의 피날레에서는 인류에게 신의 끝없는 자비와 사랑을 전달하는 빛의 전령사인 황금빛 여신이 한국 전통무속신앙과 유,불,선과 결합한 형상의 천개의 눈과 얼굴을 가진 황금보살로 구현되어 무지하고 교만한 인간들에게 신의 심판이 있음을 알리는 칼춤을 선보인다.
세상은 빛에 속해 있으며 세상권세와 타협한 악인은 반드시 신의 심판을 받는다는 의미를 지닌 황금 빛 여신들의 칼춤은 한국의 무속굿의 리듬과 현대적인 테크노 음악과의 결합으로 환타지의 절정에 다다른다. 나아가 모든 인간세상의 질서는 빛의 상징인 신의 심판으로 다시 원초적인 질서를 회복됨을 의미하는 거대한 황금 빛 꽃 춤으로 합일된다.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그러한 유일신의 빛의 심판으로 인류가 잃어버린 낙원을 회복하게 해주는 빛을 상징하는 황금 빛 부채춤으로 마무리되는 이번 공연은 잃어버린 낙원의 태초의 빛을 회복해 인류의 평화에 관한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전달하려는 것이 “로즈오브샤론” 공연 전체의 기획 내용이다.
“한국적인 소재와 외국 대형 브로드웨이 스타일의 결합이 조화를 이룰 수 있다는 사실을 이번 공연을 통해 새롭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한국문화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된 이번 공연에서, 한국문화를 전세계에 알리는 진정한 시작이 될 수 있도록 제의식에 임할 때 신성한 마음으로 공연 연습에 임하고 있습니다”고 무용팀의 송다인씨는 전체 공연팀의 마음가짐과 이번 공연에 참가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GE코리아 개요
한국에서 GE는 1976년 출범후 항공기엔진, 발전설비, 첨단소재, 의료기기, 산업용 전기,전자 등 각종 첨단 기술 분야에서 기술협력과 공동 생산과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한국경제발전 및 산업과의 장기적인 동반자 관계를 구축해오고 있음. 2004년말 기준, 20여개의 법인에서 1,300여명의 직원들이 78억불의 사업 규모 (매출 17억불, 금융자산 61억불)를 달성하고 있음. 이공계 대학생 장학금 지급, 자원봉사활동 수행 등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음.
웹사이트: http://www.ge.com
연락처
조병렬 이사 528-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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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7월 7일 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