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그남자 그여자2’, 책과 m-book으로 동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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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 코스닥 064260
2004-12-16 16:51
서울--(뉴스와이어)--모바일 마케팅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 음악과 영화분야에 이어, 출판업계에도 모바일 마케팅 바람이 불고 있다.

휴대폰결제와 유무선콘텐츠를 제공하는 다날(대표 박성찬 www.danal.co.kr)은, 대형단행본출판사 랜덤하우스중앙에서 16일 출간하는 <그남자 그여자2>의 모바일용 m-book을 동시에 서비스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남자 그여자2>는 올해 상반기 종합 베스트셀러 <그남자 그여자>(약 50만부 판매)의 후속편.

그동안 종이책 판매시기를 피해 특정 도서를 모바일로 서비스한 경우는 많았지만 베스트셀러가 유력한 주력도서를 출간 초기부터 모바일로 동시에 서비스하기는 국내 출판업계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다날은 SK텔레콤의 NATE를 통해 m-book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독자들은 작가가 뽑은 <그남자 그여자2>의 베스트 요약본을 받아, 서점에 가지 않고도 책의 재미를 미리 느껴 볼 수 있으며, 직접 m-book을 구매(다운)하여 휴대폰으로 책의 전체 내용을 읽을 수도 있다.

한편, 출판사에서는 m-book의 동시 출간으로, 주 타겟이 되는 10대~20대의 휴대폰을 사용하는 독자들에게 <그남자 그여자2> 출간을 알리는 광고 효과와 더불어, 책 내용을 미리 체험하게 함으로써 실제 도서판매 증진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책 뒷면에는 "NATE 폰에서 **0199로 접속하면 <그남자 그여자2>의 무료체험버전을 통해 책을 미리 보실 수 있습니다."라는 문구까지 삽입하는 등 본격적인 공동 마케팅을 시도하고 있어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다날의 이익순 팀장은 “이처럼 도서와 m-book이 동시에 출간되며 공동으로 마케팅을 펼치는 것은, 최근 영화나 음악은 물론 도서에 이르기까지 문화계의 주 타겟인 세대들이 이미 휴대폰 콘텐츠에 익숙하기 때문”이라며 “그들을 대상으로 하는 효과적인 마케팅 수단으로서의 모바일 콘텐츠 기능이 갈수록 부각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남자 그여자2>는, 방송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이미나 작가가 방송을 통해 선보인 가슴에 와닿는 사랑에 대한 짧은 이야기들을 엮은 것으로, 전작에 이어 젊은 독자들의 감성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da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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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영 부장 6004-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