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뉴스와이어)--영남대(총장 우동기)와 도레이새한(주)(대표이사 사장 이영관)가 화학소재산업분야 고급두뇌 육성에 손을 맞잡았다.

28일 오후 영남대는 총장접견실에서 도레이새한(주)와 산학협동과정 교육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하고, 도레이새한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산학협동대학원과정(석/박사) 개설·운영에 합의했다.

도레이새한은 세계적 첨단소재기업인 일본 도레이그룹의 자회사로서 현재 필름, IT소재, 부직포, 원사·직물, 수지, 친환경소재 등 6개 분야를 핵심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올해 연간 매출액 7천억 원 달성을 전망하는 도레이새한은 서울본사와 구미 1·2·3 공장, 신소재연구센터 등 7개 국내사업장을 비롯해 미주, 유럽, 일본에서도 해외사무소를 설치·운영 중이며, 최근에는 중국 난동에 부직포 자회사를 설립하는 등 적극적인 글로벌경영전략을 펼치고 있다. 따라서 국제경쟁력을 갖춘 고급두뇌의 확보가 절실한 시점이다. 이에 도레이새한은 영남대의 우수한 연구인력과 교육인프라 등을 활용하기 위해 지난 7월 산학협동대학원과정 개설을 요청해왔고, 이번에 영남대와 협정을 체결하게 된 것이다.

이에 영남대와 도레이새한은 산학협력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매년 10여명 내외의 도레이새한 직원을 산학협동대학원 석·박사과정 신입생으로 추천하도록 했다. 영남대는 이들 추천자 중 5명 내외를 자체 대학원 입학관련 규정에 따라 산학협동대학원과정 신입생으로 선발하고, 기업 측의 요구에 따라 전공을 개설·운영키로 했다. 산학협동대학원과정에 입학하는 도레이새한 직원들은 영남대 디스플레이화학공학부 교수들의 지도를 받게 되며, 교육과정에 필요한 시설 및 실험실습 기자재 등은 두 기관에서 공동으로 활용한다.

김규호(金圭鎬, 56, 신소재공학부) 영남대 산학협력단장은 이에 대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대학에서 육성하라는 것이 시대적 요구이니 만큼, 산학협동대학원과정은 대학과 기업이 가야할 길을 제시하는 것”이라면서 “기업의 현장기술력과 대학의 고급연구력을 적절히 융합시킴으로써 대학과 기업의 공존과 상생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영남대는 올해 1학기부터 LG실트론(대표이사 박영용)과도 산학협동대학원과정을 운영 중인데, 현재 LG실트론 직원 4명이 응용화학전공 석사과정 2기에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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