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유행성 독감) 주의 당부

서울--(뉴스와이어)--질병관리본부(본부장 : 오대규)는 인플루엔자 표본감시결과 12월 중순부터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분율과 바이러스 분리가 급격히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어 인플루엔자 유행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대상자 중 아직까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는 12월 이후라도 가까운 보건소나 병·의원에서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하여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과 같은 개인위생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 인플루엔자 주간 표본감시 결과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분율이 제49주(’06.12.3~9) 2.59명, 제50주(’06.12.10~16) 3.93명, 제51주(’06.12.17~23) 4.62명으로 12월 중순 이후 급격히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음

□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분리결과

2006-2007절기에는 12월 1일 처음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분리가 확인된 후 51주까지 총 64주(A/H3N2 61주, B형 3주)의 바이러스가 분리되었음

A/H3N2형은 2006-2007절기 백신주[A/Wisconsin/67/2005 (H3N2) 유사주]로, B형은 2005-2006 절기 백신주(B/Shanghai/361/2002 유사주)로 분석되었음

□ 인플루엔자 우선접종권장대상자의 예방접종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대상자 중 아직까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는 12월 이후라도 가까운 보건소나 병·의원에서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함

우선접종권장대상자는 폐질환, 심장질환, 당뇨병 환자 등 만성 질환자, 65세 이상의 노인, 만성질환으로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시설에서 치료·요양 중인 사람, 생후 6~23개월 인구, 임신부, 의료인, 환자가족, 50∼64세 인구 등임

또한 최근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과 관련하여 중복감염에 의한 변종 바이러스가 출현하는 것을 막기 위해 닭·오리 농장 및 관련 업계 종사자는 예방접종 받을 것을 권장한다고 밝힘

웹사이트: http://www.cdc.go.kr

연락처

질병관리본부 전염병감시팀 02-380-1458/9, 예방접종관리팀 380-1445/6, 인플루엔자바이러스팀 380-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