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정원’ 따뜻한 카리스마 지진희

서울--(뉴스와이어)--‘신나게 사는 게 미안했던 시대, 그래도 뜨겁게 사랑했던 연인의 이야기’를 담은 <오래된 정원>(감독 임상수, 제작 MBC프로덕션)의 지진희가 그의 따뜻한 카리스마를 마음껏 표현한 연기로 주목받고 있다.

시대와 사랑의 아픔을 가슴에 묻은 남자, 오현우!

<오래된 정원>의 남자주인공 오현우는 민주화 운동이 한창이던 80년대, 세상을 바꾸고 싶은 열정과 신념을 품었던 남자다. 그는 자신의 신념을 지키려다 수배자가 되고, 그 힘든 시기에 자신의 인생에 빛나는 기억을 선물할 사람을 만난다. 하지만 동료들을 버리고 자신만 행복할 수 없어 사랑하는 사람과 기약없는 이별을 하고, 결국 체포되어 긴 투옥생활을 해야 했던 불운한 사람이다. 이후 17년이란 세월 동안 그녀를 그리워하지만, 다시 세상 밖으로 나서자마자 그녀의 부음을 전해 듣는다. 이렇게 시대와 사랑의 아픔을 가슴 깊이 묻고 살아야 했던 남자 오현우. 그 시절을 지나온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며 아파할 만한, 그 세대를 대표하는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지진희, 따뜻한 카리스마로 최상의 연기를 펼치다!

이처럼 <오래된 정원>의 오현우는 표현해야 하는 감정의 폭이 대단히 넓은 역할이고, 그런 만큼 배우라면 누구나 욕심 낼만한 역할이기도 하다. “임상수 감독의 작품인데다 완성도 있는 시나리오를 보고 망설일 필요가 없었다”는 지진희는 이번 작품에서 그의 장점을 한껏 표출하고 있다.

지켜내야 하는 신념, 17년간의 긴 옥살이에서 겪었을 외로움, 그리고 한 여자와의 열정적인 사랑 등의 복잡한 감정을 진중하고도 현실적으로 표현해 낸 것. 그래서 17년간의 고통으로 머리카락이 하얗게 새어 버린 노신사의 모습에서 세월의 아픔과 쓸쓸함이 물씬 풍겨온다. 지진희의 적역이라고 할 만큼 이전보다 한층 깊어진 연기를 해낸 그는 “세련되고 멋진 멜로드라마를 함께 한 것이 기쁘다”며 작품에 대한 자부심을 보이고 있다. 이미 해외에서도 <오래된 정원>에서 선보일 지진희의 새로운 모습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오현우가 된 지진희를 기대해도 좋다.

아픈 시대, 빛나는 사랑의 기억 <오래된 정원>은 1월 4일 개봉한다.

웹사이트: http://www.mbcpro.co.kr

연락처

MBC프로덕션 영화기획부 김화진 팀장 02-789-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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