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06년 복지사업 이용자 분석’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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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2006-12-29 10:00
서울--(뉴스와이어)--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방용석)의 『’06 복지사업 이용자 분석』에 따르면 ’06년 11월말 현재 총 35,389명의 저소득 근로자에게 장학금, 생활안정자금, 문화·여가비용 등으로 총 502억원이 지원되었으며, 지원받은 근로자 중 43.2%(15,265명)가 월평균임금 100만원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복지공단은 매년 복지사업 이용자를 대상으로 임금수준, 연령, 근속기간 등 요소별 분포도를 파악해 사업대상의 적정성과 사업운영의 효율성을 검토하고자 이용자 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장학금을 지원받은 근로자 중 65.1%(5,497명)가 월평균임금 100만원 이하 근로자이며, 생활안정자금 융자대상자중 100만원 이하 근로자는 38.5%(1,968명)로 전년도 21.3%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근로자 장학금은 지원대상자 선정에 있어 배우자 소득 및 재산세, 종합토지세 적용 등 요건을 보강해 실질적인 취약근로계층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적극적인 조치를 취한 결과로 풀이된다..

한편 복지사업 이용자의 연령별 분포에 있어 30세 미만이 42.8% (15,137명)로 가장 높았고, 30세 이상 40세 미만이 25.8% (9,128명), 30세 이상 40세 미만 25. 6%(9,048명) 순이었다.

장학사업의 경우 79.3%(6,694명)가 40세 이상 50세 미만으로 고등학생 자녀를 둔 근로자가 주 대상임에 따른 결과이며, 문화·여가활동을 위한 민간복지시설 이용비용 지원, 휴양콘도 등은 절반이상이 30세 미만 근로자로 젊은 층이 상대적으로 문화 여가활동에 접근성이 높기 때문인 것이다.

이처럼 여가활동이 어려운 저소득 근로자가 콘도, 헬스장, 수영장, 영화관 등 숙박·체육·문화시설을 자유롭게 선택하여 이용하고 그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민간복지시설 이용비용지원’ 혜택을 받은 자는 올 한해 총 12,897명으로, 이 가운데 42.3% (5,464명)는 월평균급여가 100만원 이하, 55.2%(7,115명)가 30세 미만, 72.9%(3,885명)가 근속기간이 1년 미만 근로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방용석 이사장은 “보다 적확한 취약계층근로자에게 복지 수혜가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요건을 보강하는 한편, 적극적인 사업홍보 차원에서 ’06년말 ’07년초에 30만 사업장에 복지사업안내 리플렛 배포 등 몰라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임금 근로자가 없도록 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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