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검은집’ 크랭크인

서울--(뉴스와이어)--이 글을 읽는 당신은 보험 가입자인가? 당신의 삶을 보호하기 위한 보험, 그러나 그 이면엔 수만개의 죽음에 관한 사연이 있다는 사실을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크리스마스를 앞둔 12월 23일, 서울 강남 테헤란로의 한 보험회사. 검은 수트 차림의 보험사정(査定)인 황정민이 첫 출근을 한다. 짙은 안경 너머 그 앞에는 사망자의 사진이 첨부된 파일들이 쌓여있다. 그리고… 이제 그는 지금까진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거대한 미궁 속으로 발을 들이게 된다.

2007년 여름, 당신이 상상한 모든 진실은 깨진다!

처음 목격되는 완연히 다른 이미지의 그가 나타났다. 촌스럽거나 거친 그의 모습을 떠 올리는 관객이라면 이 날 그의 모습은 뜻밖의 선물이 될 것이다. 영화 데뷔 후 16년. 시골의 순박한 청년으로, 혹은 뒷골목을 거침없이 내 달리는 마초로 자신의 제국을 쌓아온 그가 처음으로 황정민이란 이름을 걸고 스릴러에 도전하는 순간이다. 첫 촬영 장소는 황정민(전준오 역)의 보험회사 사무실. 자신 앞에 놓인 사진들을 보며 업무를 시작한 그는 이어 울리는 전화벨 너머 한 여자의 목소리를 듣게 된다. 그리고 그의 눈엔 전화상담 매뉴얼의 붉은 문구가 목격된다. ‘절대 상담자 개인의 정보를 이야기 하거나 동정심을 표현해서는 안된다’. 마치 앞으로 일어날 끔찍한 소용돌이를 암시라도 하는 듯…

“이 영화에 참여하는 것 자체가 도전이다” - 황정민, 첫 소감 밝혀!

이 날 크랭크인 현장에는 전 출연진이 나와 첫 촬영을 축하했다. 황정민은 “모든 배우에게 똑같은 도전이자 중요한 작품이라 오랫동안 함께 고민해왔다. 그래서인지 첫 촬영이지만 편하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전준오의 애인 장미나 역의 김서형, 신이화 역의 유선은 황정민의 단독 씬임에도 불구하고 현장에 나와 모니터에서 눈을 떼지 못한 채, 황정민의 변신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브레인웨이브>(2005)를 통해 저예산 독립영화로서는 전무후무하게 SF스릴러물의 장을 열었던 신태라 감독은 <검은집>을 통하여 충무로에 본격적으로 입성하게 됐다. 그는 이미 영화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독창성 있는 연출력으로 소문이 자자한 실력 있는 감독이다. 젊은 감독답게 영화에 대한 열정이 대단해 황정민과 함께 의기투합해 가며 촬영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로서의 역할까지 든든하게 해내고 있다.

전대미문 캐릭터들의 숨막히는 대결과 눈을 뗄 수 없는 내용 전개로 제작 단계부터 기대를 불러 일으키는 <검은집>은 3월말 크랭크 업 후 2007년 초여름, 그 실체를 드러내며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CJ엔터테인먼트 개요
씨제이엔터테인먼트 주식회사는 대한민국의 영화 제작 및 배급, 공연 기획사이다. 1995년 설립된 제일제당 멀티미디어 사업부로 시작한 CJ엔터테인먼트는 드림웍스의 배급권을 따내면서 세계적 엔터테인먼트 회사로의 도약을 준비하게된다. 1996년 제일제당 엔터테인먼트 사업부로 이름을 바꾼후 영화 제작 회사인 제이콤을 설립함과 동시에, 본격적인 영화사업을 시작하게된다. 1997년 8월 1일 본 회사(제일제당 CJ 엔터테인먼트)가 설립되었고, 2000년, 독립적인 기업으로 재출범했다. 2004년 공연 제작사업을 시작하였다.

웹사이트: http://www.cjent.co.kr

연락처

CJ엔터테인먼트 홍보팀 02-2112-6541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귀사의 소식을 널리 알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