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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코스피 000150
2007-01-01 11:34
서울--(뉴스와이어)--두산가족 여러분!

2007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두산가족 모두에게 희망과 축복의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또한 지난 한 해 동안 세계 곳곳에서 글로벌 두산을 실현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해 주신 임직원 여러분에게 감사 드립니다.

지난 한 해는 글로벌 사업 포트폴리오의 밑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해로, 2001년부터 2006년까지 추진해 온 2G(Growth of People, Growth of Business)의 1단계가 성공적으로 완료되는 등 실로 괄목할만한 변신과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특히 ISB(Infrastructure Business) 산업으로의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과 미래 유망사업의 지속적 발굴로 두산의 매출 또한 비약적으로 상승하는 등 본격적인 성장시대를 열었습니다.

또한 글로벌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처음으로 외국인 CEO를 영입한 것을 비롯, 1,000여 명의 인재가 새로이 두산의 일원이 되어 인적 자원도 풍성해졌습니다. 더욱이 인재 육성의 산실인 ‘DLI(Doosan Leadership Institute)-연강원’을 개원한 이후 인재개발 프로그램을 더욱 구체화하는 등 글로벌화를 위한 여건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이처럼 두산인 모두가 힘을 합해 글로벌 두산의 초석을 만들고, 확고한 미래 성장엔진을 바탕으로 글로벌화의 진전을 이룸으로써 이제 해외 사업 비중이 50%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두산은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인 14조 2,000억 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처음으로 1조 원을 돌파하는 등 지난 수년간 매년 창립 이래 최고 기록을 갱신하고 있어 이제 더 이상 기록 갱신의 의미가 무색할 정도입니다.

두산 임직원 여러분!

지난 2005년 ‘글로벌 비즈니스 원년’을 선포한 바 있는 두산은 불과 이태 만에 세계시장에서 두산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며 글로벌 두산의 위업을 하나 하나 성취해 나가고 있습니다. 두산은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기술, 제품, 시장 등 그 어떤 것이라도 보탬이 된다면 거침없이 스피드를 올려 확보해 나가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이제 두산은 세계적인 기업과의 경쟁을 피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으며, 글로벌 비즈니스에 집중하지 않으면 더 이상 성장하기 힘든 사업구조에 와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두산이 선점해야 할 세계시장은 단 한 순간도 쉬지 않고 앞으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그 어느 시장도 우리가 한 걸음 한 걸음 천천히 다가가기를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시장이 달려가는 것보다 더 큰 보폭과 더 빠른 걸음걸이로 달려가서 기회를 잡지 않으면 패자가 되는 것이 냉엄한 현실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시장에서 승자가 되기 위해 두산인 모두 진취적이고 거침없는 발걸음을 내디뎌야 할 것입니다.

두산인 여러분 모두 ‘Winning Team’의 일원이라는 자부심, 그리고 두산의 새 역사를 써 나가는 주인공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변함없는 도전과 열정으로 업무에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에 우리의 2007년 목표인 ‘Globalization 가속화’를 위해 다음과 같은 실천 목표를 제시합니다.

첫째, 중기적으로 글로벌 사업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 수익의 원천에 집중해야 합니다.

두산의 경영목표는 ISB 사업을 축으로 각 사업 분야에서 5~10년 후 세계 1, 2위에 도달하는 것입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성장 포트폴리오를 발굴하고, 수익의 원천(Source of Income)에 집중하는 사업구조로 혁신해야 합니다.

국내외적으로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신사업과 미래사업을 발굴함으로써 지속 성장이 가능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야 하며, 기존 사업의 전 세계적 시장, 인접 제품군은 물론 가치사슬(Value Chain)을 분석, 수익의 원천을 명확히 하고 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모든 역량과 자원을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둘째, 두산의 3대 글로벌 경쟁 기반을 구축해야 합니다.

글로벌화의 진전을 이루고 있는 두산이 세계적인 기업과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확고한 경쟁 기반을 구축해야 합니다. 두산이 세계 1, 2위의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기 위해서는‘글로벌 인재’, ‘글로벌 핵심기술’, ‘글로벌 경영 시스템’ 등 3대 글로벌 기반을 만들어야 합니다.

두산이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은 세계 최고의 인재들이 모이고 넘쳐날 때 비로소 가능합니다. 이를 위해 세계적 수준의 인재 확보에 주력하고 그들의 육성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중장기적으로 국적을 불문하고 세계 어느 곳에서나 능력을 펼칠 수 있는 인재, 그리고 R&D·제조·영업·관리 등 각 부문별로 두산 인재상에 부합하는 인재 Pool을 확보, 양성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또한 글로벌 핵심기술을 확보하여 원천 기술과 선도 기술을 지속적으로 갖추어 나가고, 범용화된 기존 기술과 함께 최적의 기술 포트폴리오를 구축함으로써 최대의 수익 창출 구조를 만들어야 합니다. 고부가가치 창출, 원가절감, 미래사업 구상, 두터운 고객층 확보를 가능하게 하는 다양한 형태의 핵심기술을 창출해야 합니다.

이 외에도 글로벌 사업 전개를 위해 경영 체제는 물론 투명성 확보 시스템 구축이 전제 되어야 합니다. 글로벌 Top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두산은 재무 회계 기준과 경영윤리, 업무 프로세스를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게 재정립해야 할 것입니다.

셋째, 변화와 스피드 가속화를 위한 기반 확충입니다.

오늘날 기업 경영의 핵심 키워드는 스피드입니다. 올해 두산은 세계시장을 리드할 원천기술과 제품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M&A를 이용하여 변신과 성장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그 어느 해보다 빠른 스피드를 낼 것입니다.

새로운 성장 동력 개발을 위해 해외시장에서 선두에 위치한 기업과의 글로벌 M&A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두산의 체질 개선을 이루어 나가려면 글로벌 역량과 성과에 입각한 인재의 전진 배치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또한 공정한 경쟁과 피플 프로그램을 통해 성과주의 인사시스템을 정착시키는 등 변화와 스피드를 가속화하기 위한 기반을 확충해 나가야 합니다.

또한 각 사의 CEO를 비롯하여 국내외의 인재를 포괄하여 각 직급별로 글로벌 역량을 갖출 수 있는 교육을 본격화하는 등 현장 중심의 교육 훈련을 가속화해야 하며, 두산의 일원으로 새 출발하는 인수 회사들의 구성원들이 국내외 어디에 근무하든 두산인으로서 동일한 가치체계를 가질 수 있도록 두산의 전략, 마케팅, HR 등을 아우르는 경영 철학인 ‘두산웨이’를 제정하고 정착시켜야 할 것입니다.

두산 임직원 여러분!

지난 1세기의 기업 역사를 성공적으로 일군 두산이 글로벌 기업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기 위해서는 현재에 만족하여서는 안될 것입니다. 두산이 꿈꾸고 나아가야 할 정상의 자리는 아직 멀었습니다. 수많은 위기를 이겨낸 두산 정신을 되살려 두산의 새로운 100년을 이끌 수 있는 탄탄한 시스템과 그 어떤 위기도 돌파해내는 강한 경쟁력을 갖추어야 하겠습니다.

두산은 올해도 성장의 가속화를 통해 매출 15조 7,300억 원, EBIT 28% 이상 증대, 영업이익 1조 2,860억 원 달성을 위해 더욱 적극적인 경영활동을 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 같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 두산인 모두 기존의 틀을 벗어나는 창의적인 사고와 이노베이션을 생활화하고, 이를 사업의 성과로 이어나가야 할 것입니다.

특히 2007년은‘세계 속에서 자랑스러운 두산의 원년’으로, 진정한 글로벌 기업의 위상을 세우는 중요한 해입니다. 두산만이 가진 111년의 기업 철학 속에서 ‘Change, Challenge & Innovation’을 통해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의 저력을 발휘하고, 나아가 세계 속에 우뚝 서는 ‘글로벌 기업-두산’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우리 모두 정진합시다.

끝으로 새해에 두산가족 모두의 소망이 뜻대로 이루어지고 여러분의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7년 정해년 새해 아침
㈜두산 부회장
유 병 택

웹사이트: http://www.doo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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