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연연구소, “2007년, 금연운동의 대혁신 필요한 해다”
한해 약350만명이 사망하고, 또한 흡연으로 인한 경제손실액 추산은 무려 600조원, WHO는 세계가 지금의 흡연율을 묵과한다면 2020년에는 년간 사망자수가 천만명을 상회할 것이라는 충격적인 우려를 발표하고 있다. 인류의 크나큰 과오였든 1,2차 세계대전을 망라해 그 어떤 전쟁이 이 혹독한 담배로 인한 독살전쟁과 비교할 수 있겠는가 말이다.
건강을 중시하는 웰빙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개인의 생활방식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재고되고 있으나 우리사회에 만연된 뿌리깊은 흡연문화는 금연이란 시대적 요구에도 불구하고 그 변화의 속도는 매우 느리다.
자국민의 건강보호를 위해 담배를 마약이라 규정하면서 전세계 담배시장을 향한 다국적 담배회사의 담배판촉을 적극지원하는 미국과 영국, 대한민국 역시도 담배를 팔아 세수를 체우려는 지극히 위험한 재원징수발상은 좀처럼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있다.
무려 16만곳의 담배판매상을 두고 국민 모두에게 흡연의 자유나 권리를 보장해 주면서 한편, 흡연을 금기시 하며 멀리하라는 정부, 이러한 이중적 모순된 구조속에 지극히 금연운동의 성과는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
스스로 흡연의 위험을 인지하고 담배를 끊으려는 자발적 금연시도자 외에 금연운동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정책으로 우리도 대표적인 모범 금연도시인 홍콩처럼 금연구역을 확대하면서 반드시 단속과 처벌강화를 병행하는 우리현실에 맞는 비가격정책을 연구개발해 과감하게 실행해 나가야 한다.
2006년은 한국금연연구소(상임고문,정의화)가 보기에는 금연운동의 성과에 있어서도 밀운불조[密雲不朝]즉, 밝은 아침은 오지 않고 먹구름만 가득한 어둠의 한해였다.서민생활은 극도로 피폐해져 담배를 벗삼는 흡연예찬론이 고개를 들었지만,오히려 정부는 억지 자축을 즐기다 망신을 당했다.
우리 일상을 둘러보고 면면히 살펴보면 아직도 올바른 흡연문화 정착은 요원하다.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에서의 비흡연자에 대한 배려가 지극히 옹졸하고, 여전히 거리마다 어지럽게 늘려있는 담배꽁초,게다가 좀처럼 개선될 기미가 요원한 PC방의 숨막히는 담배연기천국, 버리고 고쳐야할 잘못된 흡연문화속에서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은 과연 무엇을 배우고 느낄까? 이제 금연운동에 있어서도 반드시 과감한 혁신이 필요한 때다.
담배생산 및 판매를 전면 금지하기 위한 전초단계로 먼저 최대한 빠른시일안에 국민흡연율을 10%이하로 낮추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영향력이 크고 선도적 위치에 있는 각분야의 지도자들의 솔선수범은 물론, 본연구소는 우선 4급이상 고위공무원은 반드시 금연을 원칙으로하는 법적 제도적 장치마련을 서둘러 줄 것을 정부에 제안한다.
지금의 절름발이 금연환경속에서는 담배없는 세상을 실현하기는 낙타가 바늘귀를 통과하는 것처럼 불가능하기 때문에 실현가능한 사회적 압력을 만들어가는데 무엇보다 언론이 올바른 견인차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
희망은 절망의 깊은 늪에 숨어 있는 보석이라 믿는다. 밝아온 2007년 정해년에도 모든 분야에서 어려움속에서도 희망을 잃지않는 그런 해가 되길 우리 모두 갈망 했으면 한다.
2007 정해년 새해아침
최 창 목 한국금연연구소장
한국금연연구소 개요
청소년선도 및 범국민 금연운동을 목적으로 1997년부터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1999년 5월26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사)한국금연연구소 창립발기인대회를 통해 본격적인 공익활동을 천명한 금연운동(연구)단체로써 흡연의 폐해를 조사, 연구하여 언론에 발표하는 등 금연정책에 대한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고, 각 기관,기업,학교,군부대 등을 순회하며 홍보교육하는 전문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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