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이색 이벤트로 새해 인사
정해년을 맞아 돼지탈을 쓴 삼성전기 사원 대표가 새해 첫 출근하는 임직원을 격려하고 있다.
삼성전기의 일부 경영진들은 사내 식당으로 출근해 앞치마를 두르고 직접 떡국을 배식하며 직원들을 격려해 눈길을 끌었다.
돼지띠인 영업본부 김태수 과장은 "돼지 해 첫 출근 길에 경영진으로부터 덕담을 들으니 남다른 각오를 가지게 된다"며, "올 한해 나 자신은 물론 우리 회사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삼성전기 인사팀 이상표 상무는 "회사의 경쟁력과 직결되는 임직원 사기를 살리기 위해 이색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임직원들이 밝은 분위기 속에서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기 강호문 사장은 3일과 4일 이틀간 제조 현장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새해 덕담을 들려주는 현장경영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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