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지역별로 미분양의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수도권 미분양단지는 인기행진이 계속된 가운데 지방은 적체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12월 21일부터 27일까지 2006년 12월 미분양 단지(아파트, 주상복합)를 조사한 결과 총 4백39곳 4만3천2백96가구로 집계됐다. 11월(4만1천6백10가구)보다 4.1%(1천6백86가구) 증가 한 것이다.

12월 수도권 미분양은 1천81가구다. 이는 닥터아파트가 수도권 미분양 물량을 조사한 2004년 몇 10월 이후 최저치다. 특히 12월 수도권 미분양 시장은 안성, 의정부 등 그동안 저평가됐던 지역에서 물량감소가 두드러졌다.

이미 올라버린 기존 아파트 가격과 고분양가 영향으로 수요자들이 저평가된 미분양단지로 몰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안성시는 12월 한달 동안 30가구, 의정부시는 38가구가 새 주인을 찾아 현재 40가구, 11가구씩의 미분양 물량이 남아있는 상태.

이밖에 남양주시와 평택시는 각각 54가구(12월 미분양 1백69가구)와 60가구(12월 미분양 1백18가구)의 미분양 물량이 감소했다. 12월 경기도 미분양물량은 총 7백43가구로 전달(9백24가구)대비 19.5%(1백81가구) 감소했다.

서울은 중랑구(12월 미분양 46가구), 성북구(12월 미분양 38가구), 금천구(12월 미분양 8가구) 순으로 미분양 감소가 두드러져 현재 서울은 2백79가구가 미분양으로 남은 상태며, 전달대비 24.2%(89가구) 줄었다.

지방은 부산, 대구 등 5대 지방광역시에서 1만7천3백25가구, 지방중소도시 2만4천8백90가구가 미분양으로 남은 상태. 두 권역 모두 11월 대비 2백54가구, 1천7백92가구씩 증가했다.

광역시는 광주(12월 미분양 5천1백50가구), 대구(12월 미분양 6천2백33가구), 부산(12월 미분양 4천9백33가구)의 미분양 물량이 증가한 반면 대전(12월 미분양 2백99가구)과 울산(12월 미분양 7백10가구)은 물량이 감소했다.

대전과 울산의 물량 감소 이유는 신규 분양물량이 적었기 때문에 수요자들이 미분양으로 관심을 보였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편 지방중소도시 중에서는 경남 마산(12월 미분양 7백16가구), 강원 원주(12월 미분양 1천1백34가구), 경북 구미(12월 미분양 1천1백31가구)가 11월보다 미분양 물량이 늘어난 지역.

마산의 경우 청약 과열을 보였던 메트로시티의 거품이 빠지면서 미분양 물량이 쏟아져 11월 대비 5백33가구 늘었다. 일시적인 과열분위기였음을 증명한 셈이다. 원주와 구미 역시 신규분양 물량의 잔여물량으로 미분양이 증가했다.

▶ 성북구 장위동 대명루첸 = 대명종합건설은 서울드림랜드 인근인 성북구 장위동 일대에서 아파트를 분양하고 있다. 현재 24, 45평형이 30개 정도 남았다. 24평형은 계약금 2천만원. 중도금 40% 이자후불제며 발코니를 무료로 확장해 주는 조건이다.

장월지구에 인접한 단지로 장위뉴타운도 가까워 수혜가 예상된다.

▶ 구리시 인창동 금호어울림 = 금호건설이 구리시 인창동 30의 15번지 28~34평형 2백35가구를 분양했다. 현재 28평형 6개가 남았으며 입주가 바로 가능. 3층 이하에는 외부 발코니새시를 무료 제공하고 있다.

경기뉴타운으로 지정된 수택인창지구가 인접해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 GS스퀘어백화점(구리점), 롯데마트(구리점),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등의 편의시설도 차량으로 5분 이내 이용할 수 있다.

▶ 부천시 역곡동 한양수자인1,2차 = 한양은 부천시 역곡동 일대에서 1차(총 73가구 중 24~32평형 25가구), 2차(총 54가구 중 29~31평형 28가구)를 2006년 9월부터 분양하고 있다.

1차 32B평형이 5개, 2차 31평형 8개가 남은 상태. 중도금 60% 모두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다.

모두 걸어서 경인선 역곡역을 이용할 수 있는 단지. 부천 소사지구 뉴타운(2020년 완료예정)이 2006년 11월 지정되면서 수혜가 예상된다.

▶ 부산 동래구 온천동 벽산아스타 = 벽산건설은 부산 동래구 온천동 일대에서 3개동 48~52층 초고층 아파트를 선착순으로 분양하고 있다. 33~99평형 6백48가구 중 46~53평형(52평형 제외) 4~5% 정도 남은 상태. 계약금 5백만원에 중도금 70% 무이자융자가 가능하며 입주시 취·등록세를 회사에서 대납해주는 조건을 내걸고 있다.

부산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을 걸어서 7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 부산 정관신도시 신동아파밀리에 = 신동아건설은 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 A-28블록에 39~55평형 6백55가구를 분양했으나 잔여물량이 39~49평형 25%정도 남은 상태. 중도금 60% 무이자융자 조건.

정관신도시를 가로지르는 자광천과 중앙공원 조망권이 확보돼 있다. 정관산업단지와 함께 조성되는 복합기능도시로 정관~석대간 고속화도로(2008년 개통예정), 부산~울산간 고속도로(2008년 개통예정) 등을 통해 부산 서면과 울산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 울산 범서읍 문수산 동문굿모닝힐 = 울산 울주군 범서읍 굴화리 164의 1번지에 분양한 49~59평형 4백72가구 중 전평형에 걸쳐 10%의 미분양 물량이 남았다. 중도금 70% 이자후불제 조건이다.

울산~언양간 고속도로와 24번 국도가 인접해 경부고속도로로 진입이 용이하다.

▶ 경북 구미시 옥계동 현진에버빌 엠파이어 = 현진은 경북 구미시 옥계동 국가산업단지 제4단지에 35~68평형 1천3백78가구를 분양했다. 37~58평형에 걸쳐 미분양이 남았으며 중도금 60% 이자후불제 조건.

국가산업단지 제4단지는 혁신도시로 지정된 김천시와 차량으로 20분 거리에 위치해 향후 발전가능성이 한층 더 높아졌다.

▶ 전남 남악신도시 남악신도시아이파크 = 전남 무안군 남악신도시 16-1블록에 현대산업개발이 분양한 34평형 5백81가구 중 미분양 가구수는 5%정도 남았다. 중도금 60% 무이자 대출이 가능.

남악신도시는 전남도청이 들어섰으며 이밖에도 교육청 등 85개 기관 및 단체가 이전할 예정.

▶ 충남 아산시 모종동 아산모종푸르지오 = 대우건설이 충남 아산시 모종동 422의 2번지에 28~40평형 4백27가구를 분양했으며 그 중 40%인 92가구를 선착순 분양중이다. 계약금 5%에 중도금 40% 무이자융자, 20% 이자후불제 조건을 갖춘다.

아산신도시 인근으로 수혜가 예상되며 경부고속철도 천안아산역을 통해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나다.

웹사이트: http://www.drap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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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아파트 이영호 리서치팀장 02-516-0410(261) 010-3454-5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