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뉴 CI 선포식’ 개최

서울--(뉴스와이어)--한화그룹은 3일 오전 10시부터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뉴 CI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승연 회장을 비롯하여 그룹 임직원 5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승연 회장은 임직원 대표와 함께 한화그룹의 뉴 CI 선포식을 갖고, “CI 선포를 계기로 의식부터 경영체질까지 대변혁하자”며 임직원들의 분발을 촉구했고, 새로 선포된 ‘한화 트라이서클’이 새겨진 사기를 직접 흔들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김승연 회장은 뉴 CI 선포 기념사를 통해 “인류의 발전과 삶의 가치를 향상시키는 초일류 한화 브랜드 달성” 이라는 그룹의 브랜드 비전을 천명하고, 향후 “전 그룹사로 비전을 공유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를 위해 김승연 회장은 그룹의 핵심정신인 신용과 의리를 바탕으로 “첫째, 최고의 고객감동을 전하는 초일류 글로벌 기업의 미래상을 구현하고, 둘째, 인류 행복추구를 최상의 가치로 삼아 존경 받는 기업으로서 거듭나야 하며, 셋째,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세계 수준의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해야 한다”며 초일류 브랜드 달성을 위한 실천목표를 강조했다.

또한 “새로운 한화, 한화인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임직원의 변화에 대한 열정과 적극적인 동참이 선행돼야 한다”며, “뉴 CI선포는 단순히 시대의 트랜드를 좇아 겉모습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새로운 CI를 모멘텀으로 하여, 한화인들의 의식개혁부터 실질적인 경영혁신에 이르기까지 전사적인 대변혁을 이루어 나가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화그룹 ‘뉴 CI 선포식’은 뉴 CI 탄생 퍼포먼스, 사기 및 배지 수여식, 직원대표 결의문 채택, VIP 축하메시지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한화그룹은 새해부터 전사업장에 새로운 CI를 적용하기 위하여 사옥, 사기, 유니폼, 배지, 명함 등 각종 업무기기류에 새로운 CI를 적용하는 작업을 진행중에 있다.

아울러 년초부터 TV, 신문, 인터넷 등 전 언론매체를 동원한 CI 고지 광고를 대규모로 집행할 계획이며 또한 한화‘TRIcircle’을 소비자에게 각인시키기 위하여 소비자 프로모션도 강도 높게 추진할 예정이다.

한화그룹은 6개 계열사의 변경된 사명도 새해부터 적용된다. 한화그룹은 심볼 및 로고변경과 더불어 한화리조트(舊한화국토개발), 한화갤러리아(舊한화유통), 한화타임월드(舊동양백화점), 한화63시티(舊63시티), 한화테크엠(舊한화기계), 한화손해보험(舊신동아화재) 등 6개사의 사명 변경을 마무리 하였다.

‘TRIcircle’은 Trust(신뢰), Respect(존경), Innovation(혁신)을 뜻하는 세 개의 원이 창조적으로 만나 끊임없는 변화와 글로벌 성장을 추구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세 가지의 경영철학이 합해진 ‘한화 트라이서클’은 우주 속으로 끊임없이 진화, 성장하는 세 원의 형상처럼, 그룹 핵심정신의 창조적 만남을 통해 고객, 사회, 인류의 조화로운 발전에 이바지함을 뜻한다. 또 한편으로는 한화의 3가지 사업축, 즉 제조/건설, 금융, 서비스/레저 사업부문이 시너지를 이루며 세계수준의 기업으로 무한 발전하고자 하는 의지도 표현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지난 1952년 그룹 창립 이후 3차례 새로운 CI를 적용해 왔다. 첫번째 창립기의 CI는 53년부터 63년까지이며, 두번째는 64년부터 94년까지 세번째는 현재 사용되는 있는 CI로 94년부터 2006년까지다. 이번 뉴 CI는 4번째가 된다.

< 김승연 회장 뉴 CI 선포식 기념사 >

한화 임직원 여러분!

오늘은 한화의 새로운 출범을 알리는 역사적인 날입니다. 한화인 모두 새로운 얼굴로 새로운 꿈, 새로운 희망, 새로운 미래를 떠올리는 새해 아침입니다.

지금 이 순간만큼은 행사장에 계시는 여러분이나 방송을 통해 현장을 지켜보고 있는 전국 각지의 임직원 모두 한마음 한 뜻이리라 생각합니다.

오늘 뉴 CI 선포식은 지난 세기 한화가 꽃피워 온 자긍의 역사를 뛰어넘어, 다시 한번 새 시대로 웅비하며 기적의 역사를 창조하자는 한화인들의 결연한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전란의 자욱한 화염위로 땀과 눈물로 축성해 온 불굴의 55년이, 이제 한화 100년의 원대한 포부를 안고 새롭게 태어나는 순간입니다.

지난 날의 역사가 그룹의 발전과 성장을 도모하며 미래의 초석을 다지는 반세기였다면, 오늘 이후 앞으로 이어갈 50년은 우리 한화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통해 한 차원 높은 미래를 열어가는 도전과 개척의 역사로 기억될 것입니다.

저는 오늘 이 순간을 본격적인 ‘뉴 한화’의 출범을 시작하는 원년으로 규정할 것이며, 나아가 혁신적인 사고, 행동규범, 가치로 재 탄생하는 뉴 한화의 비전을 대내외에 천명하고자 합니다.

어제까지의 한화가 기업의 생존을 위한 성장에 머물렀다면, 내일의 한화는 인류의 상생과 번영에 기여하는 한 단계 더 승화된 초일류 기업으로의 진화를 추구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의 선포식은 이처럼 새로운 한화의 미래를 축복하며, 우리 모두 한마음이 되어 변화와 혁신을 결의하는 뜻 깊은 자리입니다. 어제의 허물과 잔재를 과감히 벗어 던지고 환골탈태한 내일의 주역으로 성장해 나가자는 우리 한화인 모두의 약속의 자리입니다.

국가 기간산업을 중심으로 금융업과 서비스업에 이르기까지 비약적인 성장을 이룩해 온 우리 한화가, 이제는 존경 받고 신뢰받는 국민기업으로서 다시 힘차게 뛰자는 결연한 다짐의 자리입니다.

이에 저는, 뉴 CI선포에 앞서 우리 한화인들의 결의와 약속을 담은 그룹의 브랜드 비전을 여러분 앞에 천명하고, 전 그룹사로 공유해 나가고자 합니다. 그것은 바로 ‘인류의 발전과 삶의 가치를 향상시키는 초일류 한화 브랜드 달성’ 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그룹의 핵심정신인 신용과 의리를 바탕으로,

첫째, 최고의 고객감동을 전하는 초일류 글로벌 기업의 미래상을 구현해 나가야 합니다.

둘째, 인류 행복추구를 최상의 가치로 삼아 존경받는 기업으로서

거듭나야 합니다.

셋째,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세계 수준의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해야 합니다.

이러한 비전이야말로 우리 한화의 지속적인 목표 지향점이며,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반드시 달성해야 할 과제입니다.

잠시 후 선보이게 될 한화의 뉴 CI인 ‘한화 트라이서클’ (TRIcircle)은 앞에서 언급한 우리 한화의 가치와 미래비전 그리고 변화에 대한 의지를 함축적으로 상징하고 있습니다. 역동적이고 진취적인 한화의 새로운 미래를 구현하고자 하는 한화인들의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우주 속으로 끊임없이 진화하고 성장하는 세 원의 형상은 그룹의 핵심정신을 내포하고 있으며, 고객과 사회, 인류의 조화로운 발전을 지향하는 그룹의 비전을 의미합니다. 또한 한화의 세 가지사업축, 즉 제조/건설, 금융, 서비스/레저 사업부문이 시너지를 이루며 세계수준의 기업으로 무한 발전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Trust(신뢰), Respect(존경), Innovation(혁신)으로 규정된 세가지 핵심정신은 그룹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우리 한화인들이 모든 일상에서 실천해 나가야 할 행동강령이자 정신적 지표입니다.

무엇보다도 새로운 한화, 한화인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임직원 여러분의 변화에 대한 열정과 적극적인 동참이 선행돼야 합니다. 뉴 CI선포는 단순히 시대의 트렌드를 좇아 겉모습만 바꾸자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새로운 CI를 모멘텀으로 하여, 한화인들의 의식개혁부터 실질적인 경영혁신에 이르기까지 전사적인 대변혁을 이루어 나가야 합니다.

오늘 이후 모든 임직원들은 한화를 대표하는 브랜드라는 자부심을 갖고, 그룹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랍니다.

뉴 CI 선포와 함께 우리가 이루어 나가고자 하는 국내 초일류 기업 브랜드 달성, 나아가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원대한 꿈은 바로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의 공감과 참여 그리고 헌신적인 노력에 의해 현실화될 것입니다.

한화인 여러분!

오늘의 뉴 CI 선포식은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우리 한화인 모두의 염원을 담은 출정식입니다. 아무쪼록 이 자리의 다짐과 결의가 헛되지 않도록, 임직원 여러분 모두 그룹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의 대장정에 동참해 주길 바랍니다.

한화 트라이서클에 담긴 원대한 꿈을 여러분의 가슴 속 깊이 새기십시오. 어제의 한화를 뛰어 넘어 끊임없이 진화하며 무한 성장하는 뉴 한화의 새 역사를 반드시 만들어 나갑시다.

정해년 새해에도 임직원 여러분과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7년 1월 3일
한화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개요
한화는 1952년 화약 제조업체로 창업한 이래 제조ㆍ건설, 금융, 서비스ㆍ레저 부문 등으로 성공적인 사업다각화를 이루며 견고한 성장을 거듭해 왔다. 현재 53개의 국내 계열사와 78개의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2011년 말 기준 자산 총액 101조 원, 매출액 35조원을 달성한 한국 10대 기업이다.

웹사이트: http://www.hanwh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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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홍보팀 02-729-1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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