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 47%, “결혼 하고 싶은데 못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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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나래
2007-01-03 11:31
서울--(뉴스와이어)--미혼남녀 절반가량은 자신의 결혼에 대해 누구보다 더 큰 부담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같은 사실은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 동규 : www.bien.co.kr)가 구랍 25일부터 31일 사이에 전국의 결혼 적령기 미혼남녀 572명(남녀 각 286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자신의 결혼에 대해 중압감을 가장 크게 느끼는 사람’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녀 똑같이 ‘본인’(남 44.9%, 여 49.3%)을 첫손에 꼽은 것.

이어 ‘어머니’(남 25.6%, 여 29.6%)와 ‘아버지’(남 16.0%, 여 9.8%)를 들었다.

[배우자감 찾기, 男‘4년째’ - 女‘2년째’]
‘결혼을 위해 본격적으로 배우자감을 찾기 시작한(할) 년도’로는 남성이 ‘2004년 이전부터’라는 응답자가 40.6%를 차지했고, 여성은 ‘2006년’이 60.2%로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남성은 ‘2005년’(28.1%) - ‘2006년’(24.8%) - ‘2007년’(6.5%) 등의 순이고, 여성은 ‘2004년 이전’(20.3%) - ‘2005년’(15.2%) - ‘2007년’(4.3%)의 순을 보였다.

[미혼 68%, ‘결혼할 뻔한 애인 있었다’]
‘여태까지 결혼을 전제로 교제한 이성의 수’에 대해서는 남성이 ‘2명’(33.8%)으로, 여성은 ‘없다’(42.2%)고 대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남성이 ‘1명’(27.7%) - ‘없다’(21.6%) - ‘3명’(9.2%) - ‘5명 이상’(6.2%) 등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1명’(37.6%) - ‘2명’(18.8%) - ‘3명’(1.4%)등의 순을 보였다.

이와 같은 응답결과에서 남성의 78.4%와 여성의 57.8%는 결혼을 전제로 교제한 경험이 1회 이상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이성교제를 하면서 상대를 배우자감으로 생각하고 만나는 비중은 여성보다 남성이 더 많다.

‘배우자감을 찾았으나 결혼시기상의 이견으로 헤어져 본 경험’에서도 남녀간에 다소의 차이를 보였다. 즉, 남성은 ‘1회’(51.8%)있었다고 답한 비중이 가장 많고 이어 ‘없다’(36.9%), ‘2회’(6.1%), ‘3회 이상’(5.2%) 등으로 답했으나, 여성은 ‘없다’는 비중이 67.3%나 되어 단연 높고 다음으로 ‘1회’(26.9%), ‘2회’(5.8%)의 순으로 답했다.

‘결혼시기를 결정할 때 사주나 아홉수(29세 등) 등에 대한 고려 여부’에 대해서는 남녀 공히 ‘고려치 않는다’(남 43.4%, 여 47.2%)를 가장 높게 꼽았고, 다음으로 남성은 ‘참고만 한다’와 ‘고려한다’가 각각 똑같이 28.3%를 차지했고, 여성은 ‘참고만 한다’(37.7%)와 ‘고려한다’(15.1%)의 순이다.

[미혼들, ‘신년 최대과제는 배우자감 찾기’]
한편 ‘자신의 결혼과 관련하여 2007년에 해결해야할 최대 과제’로는 남성이나 여성 모두 다 ‘배우자 찾기’(남 54.2%, 여 59.4%)가 과반수를 차지했다. 이어 ‘결혼식 올리기’(남 24.1%, 여 18.3%)와 ‘경제적 준비’(남 21.7%, 여 9.1%)의 순을 보였다.

이 조사를 실시한 비에나래의 배 유림 상담팀장은 “흔히 가족들이 결혼을 독촉하는 사례가 많은데 정작 답답한 사람은 본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라며 “결혼을 하지 않고 미루는 것은 배우자감을 찾지 못하는 등 제반 조건이 구비되지 못한 게 가장 큰 원인인 셈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비에나래 개요
비에나래는 1999년도에 설립된 선발 메이저 결혼정보회사다. '행복한 커플로 가득한 활기찬 사회 건설'을 기치로 맞춤 배우자 서비스에 매진하고 있다. 허위 프로필 제공이나 횟수 때우기 식 소개, 등록 전과 후가 다른 이중적 행태를 철저히 배척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제정, 권고한 표준 약관을 그대로 사용해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영업을 추구한다. 각종 언론 매체나 공공기관에서 최우수 추천업체로 빈번히 선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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