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급대 이용에 대한 여론조사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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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4 11:16

서울--(뉴스와이어)--서울특별시 소방방재본부는 시민에게 보다 나은 119구급 서비스를 제공 하고 119구급활동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코저 119구급대 이용 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구급대원의 친절성이 97.0%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인 반면, 구급차 및 응급의료 장비.시설 부문이 89.3%로 가장 낮은 만족도를 나타냈으며, 구급서비스 개선을 위해서는 구급차 도착시간을 우선으로 꼽았다고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는 만 20세 이상 119구급대 이용시민 1,100명을 대상 으로 지난해 11월중 서울시 마케팅 담당관 여론조사팀의 전화조사에 의해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최대 허용표본오차 ±3.0%로 표본추출방법은 이용자 리스트에 의한 소방서별 할당표본추출로 조사하였다.

시민들의 119구급대에 대한 인식도 조사에서, 위기시의 기여도와 신뢰도 에서 각각 도움이 된다(99.8%)와 믿음이 간다(99.3%)라는 절대적 호감도를 보여주었으며, ‘119구급대’하면 연상되는 이미지로는 위급한 상황, 신속하다, 도움을 주는 곳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119구급대 만족도 평가에서 이용이유와 이용소방서 별로 다소 차이를 보였는데, 만족한다는 응답은 특히 남자, 50대 이상, 만성질환자 사이에서, 종로,용산,동대문,성북,강남,구로,관악소방서 이용시민들 사이에서 높게 나타났다.

119구급대 이용관련, 세부항목 만족도 평가부문에서는 신고시 전화응대 친절성 97.8%, 출동한 구급대원의 친절성 및 신고시 전화응대 전문성이 각 97.0%, 구급차량의 전반적 이용의 편리성 96.0%, 구급대원의 신속한 응급처치 95.1%, 응급처치능력의 전문성 94.1%, 구급차가 도착하기 까지 걸린 시간 93.1%, 구급차 및 응급의료장비,시설 89.3%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시민들의 119구급대에 대한 개선사항으로는 구급차의 도착 시간 (49.7%), 119구급대원의 신속한 응급처치(14.1%) 구급차 및 응급 의료장비,시설(11.7%)순으로 나타나 전년도 설문조사시 개선사항 2순위 였던 구급대원의 응급처치능력의 전문성은 모든 구급대에 응급구조사 1급을 배치한 결과 만족도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구급차 도착 시간은 여전히 개선사항 1순위인 것으로 조사됐다.

65세 이상 홀로계신 어르신 및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설치 운영중인 119자동신고기는 설문조사 대상중 이용시민 23명에 대한 조사에서 지난해 평균 이용빈도가 4.6회로 높은 이용률을 보였으며, 119이용시민 중 2.1%가 자동신고기 이용경험자로 조사됐다.

119자동신고기 이용시 불편사항은 ‘고장이 나서’, ‘연결이 잘안되서’ 순으로 나타났으며, 119자동신고기의 서울시 전역 확대보급 계획에 대해 대다수 (95.5%) 응답자는 찬성한다고 밝혔다.

한편 119구급대 이용현황에서는 2006년도 11월까지 119구급대 이용 빈도가 50대 평균 이용횟수가 3.06번으로 가장 많았고, 20대 1.10번으로 가장 적게 나타났으며, 성별로는 여자(2.04)가 남자(1.73)보다 더 많았고, 직업별로는 무직(2.54), 주부(2.03), 블루칼라(1.36)순이고, 소방서별로는 종로(6.66), 영등포(4.44), 용산(2.54) 지역순으로 이용빈도가 많은 것 으로 조사됐으나, 종로소방서의 경우 한사람이 각 150회, 120회, 영등포 소방서의 100회 이용자를 제외하면 종로는 평균 1.31회, 영등포는 2.49회로 전체 평균도는 1.88회에서 1.55회로 낮아진다.

이송유형별로는 급성질병(46.4%), 사고부상(25.4%), 만성질병(23.2%) 순이고, 시간별로는 하루중 오전 8시에서 12시까지(22.0%)가 이용 빈도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정오~오후4시전(17.6%), 오전 12시 ~16시(17.6%), 오후8시~자정전(17.2%)로, 주로 오전보다 오후시간대 이용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19신고 유형별로 보면, 사고 등 유사시에 즉시 신고율은 80.5%, 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한 다음 신고했다가 19.0%이고, 119신고자는 환자 15.5%, 동승 보호자 57.6%, 다른 보호자 13.5%순으로 나타났다.

구급차를 탔을 때 이송병원 선택유형을 살펴보면, 본인 및 가족결정이 74.5%인 반면, 구급대원의 임의 결정은 24.9%로 나타났다.

신고후 구급차 도착시간은 6~10분이내 40.1%, 5분이내 37.1%순으로, 21분 이상도 3.1%로 나타났으며, 신고후 구급차가 도착하는데 “평균 9.33분” 정도 걸리는 것으로 나타나 2005년도 10.9분에 비해 1.6분 가까이 빨라진 결과를 보였다.

끝으로 서울시소방방재본부는 시민에게 보다 더 나은 119구급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119구급출동시 GIS(지리정보시스템), GPS(위성항법 시스템)등의 신속한 출동시스템 구축 및 서울종합방재센타에 구급지도 의사(전문의)를 배치시켜 수준높은 현장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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