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택시 이제는 콜하고 탄다”
현재의 콜 시스템은 TRS(공중주파수망 방식)이 대부분으로서, 콜신청이 들어오면 콜센터와 택시간에 응답식 대화방식으로 가입택시들에게 신청장소와 목적지를 알려주고 그 근처를 지나는 택시중 희망하는 택시를 선택하여 손님에게 배차하고 있어 콜 신청후 배차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고 택시안에서도 계속해서 승객이 안내 멘트를 들어야 하는 불편과, 근거리 신청시 택시기사가 빈차임에도 불구하고 콜에 응대하지 않는 사례 등의 문제가 있다.
이에 비해 GPS를 이용한 콜 시스템은 콜 센터에 가입한 택시들이 GPS 수신장치를 장착하고 요금미터기와 연결하여 승객이 탑승중인지 빈차인지를 센터에서 자동으로 감지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서, 콜 신청이 들어오면 신청이 들어온 장소에서 가장 근접한 곳에 위치한 빈 택시를 찾아내어 콜 신청자에게 지정배차할 수 있어 택시기사가 근거리와 원거리 구분없이 승객을 모시도록 하게 된다.
GPS를 이용할 경우 콜 센터에서 빈차위치를 늘 자동으로 확인하고 있으므로 신속한 배차가 가능하여 지금과 같이 콜 신청후 오래 기다려야 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고, 또 콜 택시를 기다리다 다른 택시를 이용하는 사례가 줄어들 것으로 본다.
현재 서울시에는 72,500대의 택시가 있으며 이중 모범택시 2,000여대를 포함하여 23개 콜센터에 2만3천여대의 콜택시가 있고, 2006년 9월부터 시행한 업무택시 이용 활성화 정책에 따라 콜 이용률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현재는 콜택시별로 하루 2~3건의 콜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서울시에서는 점차적으로 하루 택시이용자중 50% 정도가 콜을 통하여 택시를 이용 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콜 이용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콜 신청과 배차가 신속히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 관건이나 현재와 같이 1,000내 내외의 중소규모 콜 센터로는 콜 신청이 들어와도 배차를 할 수 없는 상황이 종종 발생하므로 소규모 콜센터들이 대형 콜센터로 통합하도록 유도하고 대형 콜센터에 대해서는 서울시 브랜드택시로 지정해 주고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하여 택시산업 활성화는 물론 시민들의 택시이용문화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계획이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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