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MP3 파일 전송 프로그램 배포
LG텔레콤은 지난 3월 이동통신 사업자 최초로 MP3플레이어 기능이 탑재된 휴대폰(모델명 LG-LP3000)을 선보였지만 한국음원 관련단체등과 MP3폰의 원활한 합의안 도출을 위해 휴대폰으로의 MP3 파일 전송 기능을 제한한 상태였다.
LG텔레콤은 합의안 도출과정에서 음원 관련 단체의 지적 재산권 보호 요구도 존중되어야 할 뿐 아니라, 저작권법상의 개인의 사적 이용과 관련한 소비자의 권리 역시 존중되어야 함을 주장해 왔었다.
또한 MP3폰에 대해서만 음질제한, 재생기한제한 등의 제한을 할 경우 기존에 널리 보급된 휴대용 MP3플레이어, MP3가 재생가능한 PC, CDP, DVDP등과 해외 제조업체가 생산하는 휴대용 기기(MP3가 재생되는 휴대폰, 스마트폰, PDA 등)와의 형평성 측면에서 문제가 있음을 제기한 바 있다.
하지만 합의안에 대한 진척이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속에서 계속적으로 휴대폰으로의 MP3 파일 전송을 제한할 경우 소비자의 항의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저작권법에도 명시된 소비자의 정당한 MP3 파일의 사용권한을 침해할 수 있어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싱크매니저를 자체 개발/보급하게 된 것이다.
이번 싱크매니저 보급에 따라 LG텔레콤 전용 MP3폰을 구매한 사용자는 이지아이(www.ez-i.co.kr) 사이트에서 MP3 파일 전송 프로그램인 싱크매니저를 PC에 다운로드 받을 경우 기한제한이나 음질저하 없이 MP3 파일을 MP3폰으로 그대로 전송하여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싱크프로그램을 이용하는 MP3폰 이용자들은 예당 클릭박스(www.clickbox.co.kr), 엠비즈 뮤크박스(www.mukebox.com), 맥스MP3(www.maxmp3.co.kr), 천리안 팝앰프(www.popamp.com)의 뮤직 포탈사이트를 이용해 유료로 다운받은 DRM(Digital Right Managemnet : 디지털 콘텐츠 권리보호) 적용 파일을 MP3폰으로 전송이 가능해 졌다.
또한, EBS 수능 방송을 제공하는 MP3파일을 EBS 에듀MP3(www.edump3.co.kr)와 다락원의 디디넷(www.ddnet.co.kr) 사이트를 통해 유료로 다운받아 MP3폰에서 재생, 학습에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LG텔레콤은 “모바일 음악 관련 시장은 해마다 급신장 되고 있으며 지난해 약 3,500억 매출이 이루어졌고 올해엔 2배정도의 매출이 예상된다”며 “기술발전에 따른 감상형 음악 시장(스트리밍 서비스 및 Music On Demand)의 빠른 성장으로 음악 시장의 선순환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LG텔레콤이 선보인 MP3폰(LG-LP3000)은 DRM을 장착, 유료 콘텐츠를 적법하게 재생할 수 있으며 휴대폰에 저장된 MP3 파일을 다른 기기로 복제 및 전송이 불가능하게 함으로써 저작권보호를 위한 기술적 장치가 마련되어 있다.
지난 3월 선보인 MP3폰(LG-LP3000)은 하루 평균 2,000대, 출시 한달여만에 8만여대가 판매된 상황이다.
※사진설명
LG텔레콤(사장 南 鏞 / www.lgtelecom.com)이 MP3 파일 전송 프로그램인 ‘싱크매니저(Sync Manager for LP3000)’를 개발, 유무선인터넷 사이트인 이지아이(www.ez-i.co.kr)를 통해 배포하기 시작했다.
사진은 MP3폰을 구입한 고객이 유무선인터넷 사이트 이자이에서 싱크매니저를 PC에 다운받아 MP3 파일을 휴대폰에서 작동시키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 개요
LG유플러스(LG U+; 한국: 032640)는 대한민국의 통신회사로 LG그룹의 계열사이다. 2010년 1월 1일에 기존의 LG텔레콤이 LG데이콤과 그 자회사인 LG파워콤을 흡수합병하는 형태로 출범하였으며, 그 해 6월 30일까지는 대외적으로 통합LG텔레콤이란 임시명칭을 사용하였다.
웹사이트: http://www.lguplu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