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2월 국내 자동차산업 동향보고서

2007-01-04 17:41
서울--(뉴스와이어)--Ⅰ. 총 괄

· 12월 생산은 내수와 수출 모두 감소하여 전년동월비 5.8% 감소한 34만 6천대에 그침.

※ ’06년 연간 생산은 384만대로 전년대비 3.8% 증가

· 12월 국내판매는 업계가 적극적인 판매활동을 전개했음에도 불구하고 향후 경제상황의 불투명에 따른 소비위축으로 전년동월비 4.9% 감소한 12만 2천대 기록.

※ ’06년 연간 국내판매는 116만 4천대로 전년대비 1.9% 증가

· 12월 수출은 원고-엔저에 따른 가격경쟁력 약화, 해외생산 증가로 전년동월비 5.1% 감소한 24만 4천대에 그쳐 감소세로 전환.

Ⅱ. 자동차 생산

□ 12월 생산은 내수 및 수출감소로 전년동월비 5.8% 감소한 34만 6천대

-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전년동월비 4.9% 감소한 31만 8천대, 상용차는 전년동월비 14.9% 감소한 2만 9천대 생산.

- 업체별로는 르노삼성, 지엠대우는 증가세를 보임.

·르노삼성은 SM3의 수출 증가로 전년동월비 19.8%의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지엠대우는 내수판매 호조에 따라 전년동월대비 5.5%의 증가세를 보임.

□ ’06년 연간 생산은 전년대비 3.8% 증가한 384만대로 증가세 유지

-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3.9% 증가한 348만 9천대, 상용차는 버스의 감소(전년대비 -3.8%)에도 불구하고 트럭의 증가(5.7%)로 전년대비 2.5% 증가한 35만 1천대를 생산하였음.

- 업체별로는 르노삼성이 SM3 수출증가로 전년대비 36.3%로 가장 높은증가세를 보였으며, 지엠대우도 내수와 수출 호조에 따라 20.5%의 높은 증가율을 보임.

Ⅲ. 자동차 내수

1. 업체별 내수판매

□ 12월 내수는 12만 2천대로 전년동월비 4.9% 감소

- 12월 내수는 자동차업계의 연말 적극적인 마케팅에도 불구하고 고유가, 경기부진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고용불안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4.9% 감소했으나 전월대비로는 15.6% 증가한 12만 2천대 기록(전년 12월에는 특소세 인하환원효과로 급증세를 보였음).

- 업체별로는 지엠대우와 기아는 증가세를 보였으나 현대, 쌍용, 르노삼성은 감소세를 보였음.

·지엠대우는 토스카와 윈스톰에 대한 중고차할부프로그램 등 적극적인 판촉활동에 힘입어 전년동월비 44.6%의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임.

·기아도 중고차가치를 보장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전월대비 7.1%, 전년동월비 3.0% 증가세를 보임.

·쌍용은 연말 SUV모델에 대한 파격적인 할인혜택과 카이런과 액티언에 한해 더블제로할부상품으로 6,534대를 판매하여 금년 월간 최고 실적을 올림.

□ ’06년 연간 내수는 전년대비 1.9% 증가한 116만 4천대

- 업체별로는 지엠대우(전년동기비19.3%), 르노삼성(3.2%), 현대(1.8%), 기아(1.5%), 타타대우(52.3%), 대우버스(22.8%) 등은 증가세를 보인 반면, 쌍용(-25.8%)만 감소세를 보임.

※ 시장점유율은 현대 49.9%, 기아 23.2%, 지엠대우 11.0%, 르노삼성 10.2%, 쌍용 4.8% 순임.

2. 차종별 내수판매

□ 12월 차급별로는 대형, SUV를 제외한 전 승용차 호조세

-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전년동월비 5.5% 감소한 10만대, 상용차는 버스(-6.8%)의 감소로 1.6% 감소한 2만대를 기록함.

- 승용차 차급별로는 경형(9.4%), 중형(7.4%), CDV(7.2%), 소형(0.4%)은 증가세를 나타냈으나 대형(-18.3%), SUV(-15.9%)는 감소세를 보임.

·대형과 SUV는 전년 연말 특소세인하조치 환원효과로 고가차량 판매 급증세로 인해 전년동월대비 각각 18.3%, 15.9%의 감소세를 보임.

·경형과 CDV 는 고유가 영향으로 연비가 좋은 마티즈와 유류비가 상대적으로 싼 LPG차량인 뉴카렌스의 판매 증가로 각각 높은 증가율을 보임.

·중형은 현대 쏘나타와 르노삼성 New SM5 등 기존 인기차종의 판매호조와 지엠대우 토스카의 중고차보장할부 등으로 높은 증가세를 보임.

3. 모델별 내수판매 순위

□ 12월 모델별 판매순위는 아반떼HD, NF쏘나타, New SM5 순

- 12월 승용차 모델별 내수판매 순위는 아반떼HD가 1위를 차지했으며, NF쏘나타가 2위, New SM5가 3위, 그랜저TG가 4위를 차지함.

·현대 아반떼HD는 지난6월 출시 이후 6개월만에 처음으로 1위자에 올랐으며, 8월 이후 4개월 연속 국내판매 1위 자리를 고수하던 NF쏘나타는 2위를 차지함.

·지엠대우 윈스톰이 지난 8월 이후 4개월만에 다시 10위권으로 진입했으며 기아 로체는 지난달 10위에서 순위권 밖으로 밀려남.

□ ’06년 모델별 판매순위는 NF쏘나타, 그랜저TG, New SM5 순

- ’06년 모델별 판매순위는 NF쏘나타가 1위를 차지했으며, 2위 그랜저TG, 3위 New SM5, 4위 아반떼HD, 5위 싼타페(CM) 순으로 나타남.

- 랭킹 10위권에는 현대가 NF쏘나타, 그랜저TG, 아반떼HD, 싼타페(CM), 투싼 등 5개 모델, 기아(뉴스포티지, 로체), 지엠대우(뉴마티즈, 토스카)가 각각 2개 모델, 르노삼성(New SM5)이 1개 모델을 차지함.

Ⅳ. 자동차 수출

1. 업체별 수출

□ 12월 수출은 전년동월비 5.1% 감소한 24만 4천대로 감소세로 전환

- 12월 수출은 원화강세 지속으로 인한 가격경쟁력 약화, 해외생산 증가로 전년동월비 5.1% 감소한 24만 4천대로 감소세로 전환됨.

- 업체별로는 르노삼성, 쌍용을 제외한 모든 업체들이 감소세를 보임.

·현대는 부분파업(민노총지침, 성과급관련)으로 일부 생산차질이 발생하고, 내수재고 부족으로 내수물량지원에 따라 전년동월비 13.5% 감소한 9만 3천대로 가장 높은 감소세를 보임.

□ ’06년 연간 수출은 전년동기비 2.4% 증가한 264만 8천대로 증가세 대폭 둔화

- 지엠대우, 르노삼성, 기아는 증가세를 보인 반면 현대, 쌍용은 감소세

·지엠대우는 GM의 글로벌 판매망을 통한 EU, 북미, 아프리카, 태평양, 중남미지역으로의 수출증가로 전년대비 17.6% 증가함(수출비중24.2%).

·기아는 쎄라토, 피칸토, 뉴스포티지, 뉴카니발 등이 북미, 동유럽지역으로의 판매호조로 전년대비 3.9% 증가세를 보임

□ 12월 자동차 수출액은 전년동월비 9.5% 증가한 41.2억불(1위)

- 업종별 수출순위는 자동차 41.2억불(1위), 반도체 34.0억불(2위), 일반기계 21.5억불(3위), 석유화학 21.1억불(4위) 순이었음.

·완성차 수출액은 전년동월비 5.9% 증가한 31.7억불

- ’06년 연간 자동차 수출액은 431.7억불로 전년동기비 13.7% 증가하여 수출품목순위 1위 유지(2위 반도체, 3위 무선통신기기, 4위 석유화학)

□ 12월 모델별 수출순위는 투싼, 라세티, 아반떼HD 순

- 12월 승용차 모델별 수출 순위는 투싼이 전월에 이어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라세티, 아반떼HD, 클릭, 젠트라, 쎄라토 순임.

- 12월 1만대 이상 수출모델(9개)은 현대가 4개모델(투싼, 아반떼HD, 클릭, 베르나), 기아가 4개모델(세라토, 모닝, 카렌스, 프라이드), 지엠대우가 2개모델(라세티, 젠트라) 이었음.

2. 지역별 수출

□ ’06.1~11월 수출비중은 북미(32.3%), EU(28.3%), 중동(10.1%) 순

- 북미지역은 현대 미국 현지공장에서의 생산 증가로 인한 수출감소에도 불구하고 기아, 지엠대우의 수출증가로 전년동기비 2.3% 증가한 77만 7천대(수출비중 32.3%)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음.

- EU지역은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그리스시장에서의 부진으로 전년동기비 4.9% 감소한 67만9천대(수출비중 28.3%)에 그침.

- 중동지역은 고유가 지속에 따라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아랍에미리트, 오만, 시리아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기비 1.2% 증가한 24만 4천대 기록(수출비중 10.1%).

- 동유럽지역은 높은 경제성장으로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러시아와 루마니아, 카자흐스탄, 아제르바이잔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기비 34.0% 증가한 19만 4천대 수출(수출비중 8.1%).

- 중남미지역은 칠레,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에콰도르, 브라질 등지로 수출이 증가하여 전년동기비 31.6% 증가한 18만 8천대 기록(수출비중 7.8%).

- 태평양지역은 호주, 뉴질랜드 등을 중심으로 현대, 지엠대우의 수출이 증가하여 전년동기비 7.0% 증가한 9만4천대 기록(수출비중 3.9%)

□ 미국시장에서의 한국차 판매동향

- ’06. 11월 미국 자동차판매는 전년동월비 2.8% 증가한 119만4천대를 기록하였고, 11월 누계로는 전년동기비 2.5% 감소한 1,507만대8천대를 기록하였음.

·포드는 월간 판매기준으로 4위를 기록(GM, 도요타, 크라이슬러 순)

·미국 빅3의 시장점유율은 전년동기비 3.3%p 감소한 55.1%를 기록

- 한국차의 11월 판매는 전년동월비5.3% 감소한 5만1천대이며, 11월 누계로는 전년동기비 2.0% 증가한 68만2천대를 기록하였음.

·한국차의 시장점유율은 전년동기비 0.2%p 높아진 4.5%를 기록

·현대는 파업 등의 여파로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전년동월비 14.9% 감소하였고, 기아는 세도나 등이 판매호조를 보였음.

- 일본차의 11월 판매는 전년동월비 7.8% 증가한 43만2천대, 11월 누계로도 전년동기비 5.4% 증가한 526만3천대를 기록하였음. 특히 도요타는 전년동월비 및 전년동기비가 각각15.9%, 12.5% 증가하였음.

·일본업체의 시장점유율은 전년동기비 2.6%p 높아진 34.9%를 기록

□ 서유럽시장에서의 한국차 판매동향

- ’06. 11월 서유럽 승용차 판매는 최근 2개월 연속 전년동월비 증가를 보이면서 전년동월비 3.9% 증가한 115만8천대를 기록하였고, 11월 누계로는 전년동기비 0.7% 증가한 1,361만4천대를 기록하였음.

·11월 업체별 판매는 폭스바겐, 피아트, 도요타, 포드 등이 호조를 보였는데, 특히 피아트는 신형 푼토의 판매호조가 지속되고 있음.

·11월 서유럽 주요 5개국 판매는 독일, 이태리, 스페인은 호조를 보인 반면, 프랑스, 영국은 다소 부진을 증가를 보였음.

- 한국차의 11월 판매는 전년동월비 5.3% 감소한 3만9천대를 기록하였고, 11월 누계로도 전년동기비 6.2% 감소한 46만1천대를 기록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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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공업협회 홍보팀 3660-187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