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6년째 온산지역 농가 벼 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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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코스피 010950
2007-01-08 09:43
서울--(뉴스와이어)--S-Oil이 지역농민들을 돕기 위해 6년째 공장 인근 농가에서 생산된 벼를 사들이고 있어 정부의 추곡수매 폐지 및 농산물시장 개방 확대 등으로 인해 농민들의 시름이 큰 상황 속에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S-Oil은 1월8일부터 지난해 경남 울주군 온산지역 농가에서 생산된 벼를 수매하기 시작했다.

이번에 S-Oil이 수매하는 벼는 총 1만여 가마(약 6억2천만원원 상당)로서, 이 중 일반벼 5천5백여 가마는 공공 비축미 수매가격(우선 48,450원/40kg을 지급하고 추후 정산)으로 전량 현금 구매할 계획이다. 또한 회사의 지원 아래 친환경 오리농법으로 경작된 벼 4천5백여 가마는 친환경 무농약쌀 인증을 받은 “상북오리쌀 1등급” 가격(보통 일반벼 보다 약 7천원/40kg 비쌈)으로 수매하게 된다.

이에 따라 온산지역 농민들은 지난해 생산한 총 2만7천여 가마(40kg기준)의 벼 가운데 약 37%를 최고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수매한 벼는 온산농협에서 보관·가공하여 임직원 가정 및 온산공장 사내식당에 공급하게 되며, 특히 친환경 오리쌀은 전량 울산지역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회사관계자는 “S-Oil은 쌀값 하락 등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해있는 온산지역 농민들을 돕기 위해 2001년부터 매년 온산지역에서 생산되는 벼를 수매해왔다”며 “최근 쌀시장 개방 확대 등으로 쌀생산 농가의 시름이 더욱 깊어지고 있는데 이번 수매를 통해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한 S-Oil은 농민 스스로 경쟁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오리농법 무공해쌀 생산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역농민돕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행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S-OIL 개요
1976년 설립된 S-OIL은 수익성 위주의 경영 전략과 국제화 시대에 맞는 기동성 있고 진취적인 경영 체질을 배양함으로써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정유회사로 성장했다.

웹사이트: http://www.s-o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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