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문화재청(청장 유홍준,兪弘濬)이 허가하여 한국문화재보호재단 문화재조사연구단에서 발굴조사 중인 울산 대곡댐 수몰지구내 유적 발굴조사에 대한 지도위원회를 아래와 같이 개최한다.

일 시 : 2004. 12. 20(월) 15:00
- 현장설명회 : 12. 20(월) 16:00

장 소 : 울산시 울주군 두동면 삼정리

조사기관 : 한국문화재보호재단 문화재조사연구단

발굴기간 : 2002년 9월 16일~ 2004년 12월 31일

참고자료) 울산권 광역상수도(대곡댐)사업 편입부지내 4차 발굴조사(하삼정고분군Ⅱ)에서 대규모 고분군 확인

한국문화재보호재단 문화재조사연구단(團長 : 金正基)에서는 울산권 광역상수도(대곡댐)사업 편입부지내 4차 발굴조사(하삼정고분군Ⅱ) 4차 지도위원회의 및 현장설명회를 아래와 같이 개최한다.

○ 일 시 : 2004. 12. 20(월) 15:00 (지도위원회의)
16:00 (현장설명회)

○ 장 소 : 울산광역시 울주군 두동면 삼정리 599-1번지 일대

○ 조 사 기 관 : 한국문화재보호재단 문화재조사연구단

○ 조 사 기 간 : 2002. 9. 16~ 2004. 12. 31

본 조사지역은 울산권 광역상수도(대곡댐)사업 편입부지로서 모두 24개소에 달하는 유적이 지표조사 및 시굴조사를 통해 보고된 것으로, 1999년부터 조사를 실시하여 현재 4차 발굴조사 지역인 하삼정 고분군Ⅱ에 대한 조사가 실시중이다.

유적은 북동쪽의 구릉 말단부에서 남서쪽의 평지로 갈수록 낮아지는 지형에 위치하며 그 앞으로는 동-서향으로 대곡천이 흐르고 있다. 유구의 대부분은 풍화암반편이 혼입된 암갈색 사질점토층에서 청동기시대 주거지, 목곽묘, 석곽묘와 석실분 등이 중복 및 연접되어 확인되고 있다. 조사는 유적의 중앙을 기준으로 서쪽을 ‘가’지구, 동쪽을 ‘나’지구로 구분하여 진행하였는데 확인된 유구는 청동기시대 주거지 6동, 목곽묘 150기, 석곽묘 800여기, 석실분 31기, 옹관묘 12기, 수혈 10여기 등 약 1,100기이다.

청동기시대 주거지는 ‘가’지구에서 5기, ‘나’지구에서 1기가 확인되어 조사되었다. 주거지의 대부분은 후대에 축조된 목곽묘, 석곽묘 등에 의해 중복되어 정확한 형태는 파악할 수 없다. 가지구 북동쪽에서 확인되는 주거지 1호는 잔존하는 양상으로 보아 평면형태는 방형이며, 내부에서는 벽구시설이 확인된다. 바닥은 점토 불다짐을 하였으며, 출토유물은 공열문이 시문된 심발형토기와 반월형석도 및 미완성 석기 등이 있다.

목곽묘는 주로 유적의 중앙 평지에서 집중적으로 확인되는데, 목곽 77호는 가지구 약한 경사면에 위치하며, 석곽묘와 후대 민가에 의해 유구의 일부가 파괴된 상태로 확인되었다. 목곽의 크기는 잔존길이 440㎝, 너비 140㎝, 잔존깊이 21㎝이며, 장축방향은 N-76°-E이다. 유물은 머리부분이 결실된 압형토기, 신선로형토기, 유개대부직구호, 단경호 등 13점과 환두대도, 철모와 철부 등 7점이 출토되었다. 목곽의 구조, 출토유물은 5호 목곽묘와 유사하여 축조시기도 동일한 3세기 중 · 후반으로 추정된다.

나지구 석실 6호 북편에 위치하는 목곽 26호는 목곽 동단벽과 남장벽의 대부분이 교란으로 인하여 유구의 대부분이 파괴 되었다. 목곽의 장축방향은 N-61°-E이고, 목곽의 잔존크기는 길이 203㎝, 너비 96㎝, 깊이 27㎝이다. 유물은 서단벽에서만 확인되는데 철제 찰갑과 상부에서 토기류 5점이 출토되었다. 찰갑은 후동부 상단에 상원하방형의 목가리개와 반월형의 측경판 한쌍이 결합되어 있으며 총 11단으로 추정된다. 각 소찰은 윗면이 둥근 상원하방형으로 길이 13㎝, 폭 3㎝내외이고, 요찰편은 확인되지 않는다. 목가리개와 한 쌍의 반원형 측경판은 김해 양동리 76호, 동래 복천동 57호, 전 김해 퇴래리, 전 김해(부산박물관소장품) 등 4세기대 종장판판갑에서 나타나는 것과 유사하다.

석곽묘는 본 유적의 구릉사면과 평지에서 약 800여기가 확인되었다. 유적의 중앙평지하단에서 주로 4세기 후반의 석곽묘가 확인되었고, 구릉사면과 동, 서쪽 평지에서는 6세기를 전후의 중․대형급(석곽규모 : 4~5m)이 다수 확인되었다. 유물은 토기류를 비롯한 무기, 마구 등의 철기류와 금동이식, 경식 등의 장신구류가 다량 출토되었다. 시기는 가장 이른 것이 4세기 후반이며 이후 6세기 중반까지 지속적으로 축조되었다.

현재 석실분은 31기가 확인되었다. 가지구 석실분 14호는 ‘가’지구의 중앙에서 동쪽으로 약간 치우친 지점에서 확인된다. 유구의 장축방향은 N-38°-E이며, 현실의 규모는 238 × 112 × 72㎝ 정도로 평면형태는 장방형이다. 출토유물은 21점으로 남서쪽에서 호류 3점, 북서쪽과 북동쪽에서는 유개고배, 발 등의 소형 토기와 이식 1쌍이, 남서쪽에서는 철촉 등이 출토되었다.

이번 조사의 성과를 요약하면 압형토기, 환두대도와 찰갑 등이 출토되는 목곽묘가 조사됨으로서 이 시기 경주 및 울산지역의 고분문화를 밝히는데 중요한 자료를 제공하는 동시에 이 지역에 강력한 정치집단이 존재하였음을 암시한다. 또한 4세기 후반의 수혈식석곽묘가 조사됨으로서 초기수혈식석곽묘의 구조 및 성격을 밝히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하삼정고분군을 비롯한 대곡댐 수몰지구내 발굴조사 유적의 중요성이 인식되어 대곡댐 전시관 건립이 진행중에 있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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