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소장 이용학)는 임진왜란 당시 사용된 무기류인 화포(火砲)를 모형물로 제작, 매표소앞 광장에 설치했다. 12월 16일 일반에 공개된 이 화포는 야외전시물로는 처음 설치된 것으로 천자총통(天字銃筒). 지자총통(地字銃筒). 현자총통(玄字銃筒)등 3종류를 설명안내문과 함께 크기 순으로 나란히 설치하여 관람객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게 됐다.

천자총통의 경우 조선 태종때부터 제작 되었으며, 임진왜란 당시 사용된 화포 중에서 가장 큰 화포이다. 이 포는 성(城) 안에 설치되어 적의 진영(陣營)을 격파하고, 성을 공격할 때에는 성벽을 무너뜨리는데 사용 하였다. 또한 수군(水軍)의 거북선, 판옥선에 장착되어 적선을 격파하는데도 큰 성능을 발휘 하였다. 특히 진주성전투에서 사용하여 전투를 승리로 이끄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이포는 동차(童車)에 장착하여 사용하였는데, 길이 2.3m의 대장군전과 새알처럼 생긴 철환 100개를 발사할 수 있으며, 포의 사정거리는 900보(1,136m)이다.

충남 아산시 염치읍 백암리에 소재한 현충사관리소는 현재 이순신장군 관련 유물들을 전시관내의 실내 전시에만 의존하고 있는데 이러한 실내전시에서 벗어나 앞으로 매년 1~2종류씩 이순신 유물을 모형물로 제작, 야외에 설치해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전시물은 이순신장군 사당(본전)과 유물관을 관람한 후 경내를 둘러보면서 이순신장군 유물을 보고 만져볼수 있어 관람객의 환영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번 총통화포를 매표소 앞에 설치함 으로써 학생을 비롯한 관람객들에 시선을 유도하고 기념촬영 및 만남의 장소로도 이용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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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사관리소 김종식 (041) 481-4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