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의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은 기존 전망치를 초과하는 84.5억원(+33.1%, yoy)로 추정된다. 05년 4분기에 패션의류 판매 호조로 영업실적이 호조를 보였던 점을 감안하면, 지난해 4분기의 실적 개선폭은 기대 이상의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할 수 있다. 이는 지난 3분기 수출부문에서의 일부 선적물량이 4분기로 이전된 효과와 bestibelli, VIKI, SIEG 등 내수 판매 역시 호조를 보이며 실적 개선을 견인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2007년 영업실적 역시 큰 폭 호전 가능할 전망
지난해 영업이익증가율은 6.2%로 05년 82.6%와 비교시 개선폭이 크게 줄어들었지만, 07년에는 다시 24.1%로 확대되면서 실적 개선이 부각될 수 있을 전망이다. 분기별로는 지난해 1분기 수출호조에 따른 기저효과로 금년 1분기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할 수 있겠지만 2분기에는 46.9%, 3분기에는 83.1% 등 실적 개선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날 전망이다.
금년 동사 영업실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는 크게 세가지로 정리되는데,
1. 지난해 57억원 이상의 적자가 발생했던 쿨하스의 적자폭은 금년 어느 정도 줄어들 수 있을지, 2. 유통사업 정리, 3. 수출에서 핸드백 구조조정에 따른 수익성 개선 여부가 될 것이다. 당사에서는 금년 쿨하스 적자폭이 15억원대로 줄어들고 유통사업 정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산매각을 통해 180억원 이상의 차입금 감소가 가능할 것이며, 핸드백 역시 구조조정을 통해 수익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가의 바닥 탈피 조짐 뚜렷, 목표주가 23,000원으로 상향 조정
현주가는 금년 예상 EPS의 6.7배 수준으로 개성공단 진출과 이에 따른 리스크 부각, 지난해 3분기까지의 실적 부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저평가 되어 있는데, 주가 추이에 가장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실적 개선과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수 있어 바닥 탈피 조짐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목표주가는 23,000원으로 상향하고 긍정적 관점에서의 대응이 필요한 상황으로 판단된다.
1. 2006년 4분기 영업실적은 기존 추정치를 초과하는 수준으로 전망
동사의 지난 4분기 영업실적은 기존 예상했던 수준을 초과하는 양호한 수준으로 전망되는데, 4분기영업이익은 84.5억원(+33.1%, yoy)로 추정된다. 사실 05년 4분기 패션의류 판매 호조로 영업실적이 매우 양호했던 점을 상기해본다면, 지난해 4분기의 실적 개선폭은 기대 이상의 실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05년 4분기에 기록했던 영업이익 63.5억원을 크게 초과한 이유는 내수부문에서 기대 이상의 선전으로 6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05년 4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고 수출 역시 16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 흑자전환되었기 때문이다.
내수와 수출을 분리해서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 내수부문에서 05년 4분기와 비슷한 영업실적을 달성했다는 점은 소비자체감경기가 악화되고 날씨 역시 포근하여 부정적으로 작용한 점을 감안하면 매우 놀라운 수준으로 평가할 수 있다. 동사 브랜드 중 성숙기에 진입해있는 bestibelli와 SI는 05년 4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VIKI와 SIEG는 기대 이상의 호조를 나타낸 것으로 추정된다.
2. 대규모 수주와 공급 위주로 이루어지는 수출부문의 영업실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하여 실적 전망치가 크게 벗어나지 않는 특성을 갖고 있다. 스웨터와 니트가 주력인 동사는 본래 3분기가 성수기로 1년 이익의 대부분을 거두어들이는 시기인데, 지난 4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였던 것은 3분기의 일부 수출물량이 4분기로 이전되면서 니트와 스웨터 이익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니트의 경우 06년 연간 영업이익이 84억원으로 05년 29억원에서 크게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해외생산기지의 효율적 재배치와 수익성을 위주로 한 수주 영업의 효과가 가시화되었기 때문으로 판단하고 있다.
2. 2007년 연간 영업실적 역시 지난해 대비 큰 폭 호전 가능
지난 4분기 실적 개선에 이어 금년 역시 영업실적의 큰 폭 호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실 지난해 영업이익증가율은 6.2%로 05년의 82.6%에서 크게 줄어들었지만, 금년에는 다시 24.1%로 확대되면서 실적 개선이 부각될 수 있을 전망이다.
금년 영업실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는 크게 세가지로 정리되는데, 지난해 큰 폭의 적자를 기록했던 KOOLHAAS 적자폭이 얼마나 줄어들지, 금년 유통사업 정리를 통해 어느 정도 비용발생이 불가피한지, 핸드백 부문 구조조정 성과는 나타날 수 있을 지를 주목해야 할 것이다.
당사에서는 이 세가지 주요 변수에 대해, KOOLHAAS의 경우 연간 적자폭이 15억원 수준으로 전년보다 크게 줄어들고 유통사업 정리비용은 20억원 수준 발생이 불가피 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핸드백은 손익분기점 수준까지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이중 실적 개선 여부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은 KOOLHAAS에 달려 있는데, 최악의 경우 브랜드를 스크랩 할 경우를 상정하더라도 당사에서 예상한 수준 이상의 부진은 기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3. 유통사업 정리, 자산매각 과정을 거치며 차입금 감소, 주가 할인 요인 해소될 전망
지난 금요일(1/5)일 발표된 대림동 부지 매각과 같은 자산매각과 임차보증금 회수를 통해 그간 기업가치 평가시 할인요인으로 작용했던 취약한 재무구조는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05년 208%에 달했던 부채비율은 지난해 155% 수준까지 낮아진 것으로 추정되고 금년에는 108% 수준까지 떨어질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년말 총차입금은 453억원에서 금년말에는 193억원까지 줄어들 것으로 추정되는데, 대림동 부지 매각을 통해 44억원, 유통사업의 정리과정에서 광주 프라이빗 매각으로 80억원, 대구 프라이빗 임차보증금 회수로 60억원의 현금 유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물론 영업활동을 통해서도 76억원 수준의 차입금 상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08년 이후에는 사실상 차입금이 모두 해소될 것으로 추정되고 차입금에 대한 이자비용 역시 03년 100억원 수준에서 매년 낮아지고 있어 금년에는 27억원 수준까지 줄어들면서 수익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4. 동사 주가의 바닥 탈피 조짐 뚜렷, 목표주가 23,000원으로 상향 조정
반면 동사의 현 주가는 금년 예상 EPS의 6.7배 수준으로 개성공단 진출과 이에 따른 리스크 부각, 지난해 3분기까지의 실적 부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현저하게 저평가되고 있는데, 향후 실적 개선을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수 있는 수준으로 판단된다.
동사의 현주가는 위의 표에서와 같이 다른 패션업체와 비교시 현저하게 낮은 수준인데, 그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던 개성공단 진출 관련해서는 최악의 경우라도 실제 동사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고 향후 주가 추이에 가장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실적 개선이 전망되어 주가의 바닥 탈피 조짐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당사에서는 이러한 점을 감안 목표주가를 기존 21,000원에서 금년 예상 EPS의 8배 수준인 23,000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긍정적 관점에서의 대응을 바람직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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