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발표된 2006년 12월 인천공항의 항공수송지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선 일평균 운항회수는 2006년 월간으로 최고인 23.9%(yoy)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평균 여객수도 15.4%(yoy)증가한 77,284명을 기록하였다. 화물부문의 경우도 일평균 화물이 11.7%(yoy)증가한 7,865톤을 기록하였다.
2006년 누적적으로 국제선 운항회수는 13.4%증가하였으며, 일평균 국제선 여객수는 8.4%, 일평균 화물 처리량은 8.7%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2007년 항공수요증가세 지속될 것으로 전망
2006년에 이어 2007년에도 항공수요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항공여객부문은 2005년 이후 지속되어온 사회구조적 변화에 따른 수요증가와 경기회복에 따른 소비심리 개선으로 인한 증가가 이어질 전망이다. 항공화물부문의 경우도 글로벌 경기의 연착륙 및 Windows Vista출시에 따른 국내 메모리 반도체수출전망이 긍정적임에 따라 2006년에 이어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가 및 환율하락으로 인한 수익성 개선 및 항공기재 효율성 지속적 증가 전망
2006년 12월 동절기 수요에 대한 우려로 소폭 반등에 나섰던 국제유가는 2007년 온화한 날씨에 따른 난방유 수요감소에 따라 재차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다. 외화결제 수입대비 비용이 많고, 외화부채규모가 많은 항공사에게 최근의 환율하락은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2006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L/F와 대당 항공기 매출액의 증가 등 기재효율성의 증대 또한 항공사들의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2007년 비상준비를 마친 국내 항공산업에 대해 투자의견 비중확대 및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목표주가 각각 42,000원과 8,700원을 유지한다.
인천공항 12월 수송지표 긍정적이며, 2006년 누적 수송지표 긍정적 마감
12월 인천공항의 항공수송지표가 발표되었다. 국제선 일평균 운항회수는 23.9%(yoy)증가한 540회를 기록하여 2006년 최고의 증가율을 기록하였다. 일평균 국제선 여객 또한 15.4%증가한 77,254명을 기록하였으며, 일평균 화물수송 처리량도 11.7%증가한 7,865톤을 기록하였다.
2006년 12월 지표를 끝으로 최종 집계된 2006년의 누적 수송지표 또한 2005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 인천공항 항공기 총 운항회수는 13.4%(yoy)증가한 178,180회를 기록하여 일평균 운항회수는 13.4%증가한 488.1회를 기록하였다. 일평균 국제선여객은 8.4%증가한 것으로 최종 집계되었으며, 일평균 화물 처리량 또한 8.7%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사별 수송지표 증가율: 대한항공 양호, 아시아나 소폭 둔화
항공사별 인천공항의 12월 수송지표는 대한항공은 여객, 화물부문에서 모두 양호한 성장세를 시현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아시아나항공은 소폭 둔화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는 2005년 12월 대한항공의 조종사 노조파업에 따른 기저효과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대한항공은 12월 17.5%증가한 947천명을 수송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화물은 98천톤을 수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나항공은 여객부문은 14.5%증가한 598천명을 수송하였으며, 화물은 8%증가한 42천톤을 수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의 국내 및 해외여행비 지출전망 CSI 상승반전으로 여객수요증가세 지속될 전망
2006년 3분기 하락하여 항공여객수요에 대한 우려를 자아내었던 한국은행의 여행비지출전망CSI지표가 긍정적인 것으로 발표되었다. 한국은행이 지난 12월 발표한 4분기 국내 및 해외여행비 지출전망CSI지표는 봉급생활자, 자영업자, 기타의 평균이 89를 기록하여 지난 3분기 87보다 소폭 개선된 것으로 발표되었다.
지난 3분기 지표의 하락으로 여객수요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었었으나, 의외로 4분기 항공여객수요의 강세는 지속되었다. 이는 사회구조적인 변화에 따라 여객수요의 증가세가 이어진 것으로 판단되며, 4분기 소비심리가 개선됨에 따라 경기적인 요인에 의한 여객수요 또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07년 하반기로 갈수록 경기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전체적인 항공여객수요의 증가세는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다.
국제유가 동절기 난방유 수요 감소에 따른 하향 안정세
2006년 12월 동절기 수요증가 및 OPEC의 감산영향으로 반등하던 국제유가는 미국의 올해 북동부 겨울철 날씨가 10년 만에 가장 따뜻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2007년 들어 56.31$/bbl(1/5)까지 하락하였다. OPEC의 추가 감산여부가 향후 국제유가의 향배를 결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수급측면에서 공급증가가 하루 150만배럴로 예상되는 반면 세계석유수요증가는 지난 10년간의 평균인 120만b/d로 예상되어 다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2006년 3분기부터 급락한 국제유가는 이란의 핵문제 등 중동지역의 지정학적인 불안요인이 대두되지 않는 한 하향 안정세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항공사 4분기 및 2007년 실적전망 대폭 호전될 것으로 전망
국제유가의 하향안정세 및 항공수요의 지속적인 증가에 힘입어 국내 항공사들의 실적전망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항공은 2006년 4분기 국제유가의 하락 및 2005년 4분기 항공사노조파업 및 상여금 지급 등의 기저효과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항공은 2007년 경영계획을 발표하면서 매출액 8.6조, 영업이익 6,4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계획상 주요 거시변수 중 유가는 배럴당 67$(WTI기준), 환율은 950원/$을 가정하였다. 유가는 당사 수익 추정시의 가정과 유사하나, 환율은 보수적인 수치로 판단된다. 당사는 2007년 평균 환율을 920원/$로 가정하여 추정하였다. 따라서 대한항공의 경영계획은 달성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며, 2006년에 비하여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항공산업 향후 주가전망
2006년 항공산업 주가는 상반기에는 유가급등의 영향으로 하반기에는 중국동방항공의 요금인하로 수익성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되며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최근 국제유가의 반등으로 KOSPI대비 소폭 Outperform하고 있으나, 그동안 부진했던 것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다. 2007년 실적전망이 긍정적이라는 점에서 국제유가의 급격한 상승만 없다면 장기간의 Box권을 탈피하여 본격적인 상승추세로 복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대한항공 주가상승의 발목을 잡아왔던 기관의 매도세가 진정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된다.수급측면에서 외국인 지분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006년 하반기 이후 지속되던 국내기관의 매도세도 어느 정도 일단락 되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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