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뉴스와이어)--삼성경제연구소 시니어마케팅포럼(www.seri.org/forum/seniormarketing)과 시니어파트너즈는 5일 '2006년 시니어마케팅 베스트 10'을 선정. 발표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발표된 내용들은 고령화시대를 맞아 대상층이 넓어지고 있는 실버시장의 마케팅활동에 도움을 주면서 관계종사자들에 대한 정보제공차원에서 선정된 것으로 2006년 한해 이 분야 시장흐름을 파악하는데 참고할 만 한 것들이다.    

선정항목 중엔 자동차, 영화, 음료, 술, 금융상품 등 각 업종에 직.간접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분야들이 대부분이다.

특히 항목 중 ▲은퇴이민 ▲KBS 생로병사의 비밀 ▲그랜저 자동차 광고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 등이 눈길을 끌었다.

또 이들 캠페인이나 제품, 프로그램들이 시장에서 왜, 어떻게 성공하였는가 하는 점을 마케팅관계자들이 눈여겨볼 대목이라는 게 발표측의 설명이다.

포럼 시삽을 맡고 있는 김연홍 (주)카임 부사장은 "고령화 시대의 '시니어마케팅 성공사례'는 다른 기업에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면서 "이를 매년 선정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작년에 발족된 이 포럼은 업계, 학계, 연구소 등 관련분야 국내외전문가들로 구성된 모임으로 시니어마케팅 정보교환과 자료수집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시장조사를 맡은 시니어파트너즈(주)(www.seniorpartners.co.kr)는 2006년 4월 국내 최초로 설립된 시니어마케팅 전문회사이다

항목별 '시니어마케팅 베스트 10'은 다음과 같다.

1) ◇실버관련서적 '해봐-도요타에서 JAL까지 성공 시니어 비즈니스, ‘50/60 마음을 읽어라)=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하고 창조해 나가는 것이 관련 서적들이다. 2006년에는 실버 관련 서적의 발행이 양적인 면에서 커진 것 보다도, 질 적인 면에서 크게 변화가 왔다. 기존의 서적들의 대부분이 복지라는 관점의 실버책이었으나, ‘해봐-도요타에서 JAL까지 성공 시니어 비즈니스’와 ‘50/60 마음을 읽어라’는 복지가 아닌 ‘사업적 관점’에서 접근했다는 점에서 실버관련 서적의 큰 물줄기를 바꾸었다는 평가와 함께 많은 기업들이 실제적인 시니어 비즈니스를 준비하고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2) ◇KBS '생로병사의 비밀‘=시니어의 최고의 관심은 ‘건강’이다. 이 프로그램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필수 의학정보를 새로운 형식으로 전하는 ‘신의학다큐멘터리‘로 큰 관심을 모았다. 21세기, 인간의 한계 수명은 120세, 혹은 150세까지 예상하는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한국, 21세기 한국인의 키워드는 ‘얼마나 건강하게 오래 살 것인가?’ 즉, ‘100세 청춘’ 바로 100세에도 유지되는 건강과 젊음이다.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은 먹고, 자고, 활동하는 우리 삶에 대한 총체적인 접근을 통해 ‘건강지수’와 ‘행복지수’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건강한 삶의 방식‘을 제시했다.

3) ◇은퇴이민=‘은퇴후 외국에서 월 200만원으로 꿈같은 생활을...’

은퇴이민에 관심이 폭발하면서, 설명회 현지답사에 구름같은 인파가 모이고, 여행업계에서는 ‘은퇴상품’을 쏟아냈다. 주로 물가가 싸고 자연환경이 뛰어나며 왕래가 손쉬운 동남아가 주요 관심 대상국으로 떠오르고 있다. 월150~200만원 정도로 골프와 스킨스쿠바 등 ‘귀족생활’을 꿈꾸는 시니어 들이 많이 늘어 났다. 국민소득이 선진국 수준에 근접하고, 부동산의 상승과 국민연금이 시행 된 이후 공무원을 중심으로 연금생활자가 늘어 나면서 생긴 현상이다.

4) ◇현대자동차 '그랜저 자동차광고‘=중년의 남녀가 회전문을 통해 스치며 지나간다. 빌딩에 들어 서던 여자는 어디선가 본 듯한 중년의 남자가 초등학교 동창임을 기억 해 낸다. 빌딩을 나선 남자는 그랜저를 타고 떠난다. ’당신 참 멋지게 살았군요~!!!! 그랜저‘란 광고 카피가 화면을 덮는다. ’50세가 넘으면 그랜져는 타야죠‘란 농담을 만들었다. 중년의 자존심을 적당히 자극한 성공적인 시니어 마케팅으로 꼽혔다.

5) ◇영화 '왕의 남자‘ =영화 '왕의 남자’는 세대와 성의 관념을 뛰어넘는 컨셉으로 2006년 최고의 커플을 만든 작품이다. 시니어들이 가족들과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이기도 하다. 시니어마케팅은 세대 사이의 간격을 좁혀감으로서 더 넓은 시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웰컴투, 동막골’, ‘괴물’과 같은 영화의 제작, 상영, 홍보과정을 꼼꼼히 챙겨볼 필요가 있다.

6) ◇롯데칠성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2006년 2월 25일에 출시된 지 한 달여 만에 음료 신제품으로는 최단기간에 100억원의 매출을 돌파했다. 2006년 우리나라 소비자들에게 가장 강한 인상을 남긴 광고로도 뽑힌 이제품은 7.5%의 인지도로 ‘애니콜(6.2%)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남성(5.1%) 보다 여성(12.2%)에 크게 어필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령화사회가 될 수록 여성인구의 비중이 크게 늘어 간다는 점에서 여성고객에 초점을 맞추고 세대간의 심리적 장벽을 잘 넘은 제품으로 평가 되고 있다.

7) ◇두산 '처음처럼'= 2006년 2월 출시 이후 매출이 수직상승하면서 진로의 아성을 무너뜨렸다. 처음처럼은 소비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고객의 니즈(Needs)에 맞춘 제품 출시로 성공했다. 기존 소주시장의 마케팅 방정식에서 벗어난 감성적인 브랜드명, 웰빙트렌드에 상응하는 알칼리 환원수, 건강을 위한 저도수 등이 성공요인이다. 시니어들의 마음을 파고드는 ‘건강과 감성’의 키워드를 아주 잘 활용한 사례로 꼽힌다.

8) ◇기업은행 '백세통장=세계에서 가장 빨리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건강한 노후준비가 모든 세대의 관심으로 떠 올랐다. ‘백세통장‘은 30세 이상의 개인의 건강한 노후준비와 365일 건강관리를 해준다는 컨셉으로 건강한 엑티브 시니어층에서 크게 호응을 받았다. 보험/신탁/카드를 연계한 복합상품으로서 뿐 아니라, 사망시 묘지 안내 및 장례용품을 지원해주는 서비스는 형제가 몇 안되는 신세대에게서 반응이 매우 좋았다.

9) ◇3M '미끄럼 방지 테이프‘ = 특정용도로 개발 된 상품이 일반적이고 필수적인 상품으로 영역을 크게 넓히게 된 대표적인 상품이다. 개발 초기에는 병원 등 일부 특수한 장소에서만 쓰이던 것이,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모든 건물, 계단 등에 반드시 필요한 상품이 되면서 대박이 터졌다. 시니어 상품은 완전히 새로운 영역이 아니라, 기존 상품의 개념의 확장을 통한 적용 범위의 확대에서 시작한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10) ◇ AIG '실버보험‘=’나이 먹으면 보험도 들 수 없다’는 기존의 통념을 깨면서, 나이 먹은 사람이 쉽게 들 수 있는 ‘실버들을 위한 실버보험’시대를 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50~75세가 쉽게 가입할 수 있고, 질병입원 첫날부터 매일 3만원, 치매간병비를 2천만원 까지 지불한다는 점이 많은 젊은이를 효자로 만들었다고 하여 일명 ‘효자보험‘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웹사이트: http://www.k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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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마케팅 포럼, 시삽 김연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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