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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코스피 003540
2007-01-09 09:25
서울--(뉴스와이어)--최근 철강업종 주가의 약세 요인은 비수기 영향과 원가 부담 요인 등장 때문

철강업종의 주가가 지난해 12월 하순부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그간 세계철강사들의 M&A재료 등에 의한 포스코의 주가 상승으로 추가 상승 부담이 있는 가운데, 1) 철강의 비수기라는 점과, 2) 12월 들면서 철스크랩 가격이 다시 상승하고 있고(수입 고철가격은 사상 최고 수준), 철광석 가격도 시장컨센서스의 상단에 합의(+9.5%)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3) 산업용 전력요금(+4.2%)인상, 그리고 4) 달러가치의 강세(115엔/$-> 119엔/$) 및 CRB지수(국제 상품가격 지수)의 하락 등에 따라 국제 철강재가격의 회복 불안 때문이다.

중국내 철강재 유통가격, 12월 마지막째 주부터 반등 폭 크게 나타나고 있음.

향후 당분간 이러한 요인들이 좀더 주가 상승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점차 긍정적인 뉴스도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그 첫째는 중국내 철강재 유통가격이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반등시도를 보이고 있고 12월 마지막째주부터 반등 폭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 1년전과 비슷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중국 철강재 유통가격 상승은 성수기 전에 사두려는 것으로 중국내 철강 유통상들의 움직임 때문으로 해석하여 춘절이후 좀더 지켜보아야 한다는 시각도 있으나 과거와는 다르게 중국내 철강재 유통재고 수준이 낮은 수준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지난해처럼 춘절이후의 철강재가격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아래 그림 1,2참조) 과거 중국내 철강재 유통가격은 국내 철강업종 주가와 같은 추세를 보여 왔다.

미국내 철강재 가격도 점차 바닥을 다지면서 반등할 것으로 전망됨.

둘째, 미국의 수입하는 철강재가격도 점차 하락세에서 벗어나 안정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철강 수입증가율이 하락하고 있어 재고조절 효과로 인해 점차 바닥을 다지면서 반등 시도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등 전반적인 국제 철강재가격의 회복은 늦어도 6~ 7월부터로 판단된다.

2월 또는 3월에 국내 전기로 제강업체, 제품단가 인상 가능성 잠재

철강업종의 주가가 재차 상승할 수 있는 세번째 이유는 위의 중국 등 국제 철강재가격의 상승에 이어 국내 철강재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는 점이다.

먼저 철스크랩을 원재료로 하고 전력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 국내 전기로 제강업계가 2월이후에는 제품단가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일본 철근가격이 인상되었고, 중국 철근 오퍼가격도 상승하고 있다. 이는 지금은 비수기이고 높은 재고수준 때문에 어려운 상황이지만 1월중 로보수로 인한 생산 및 재고조절이 이루어지고 성수기 진입으로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달러강세 현상이 점차 약세로 전환, 국제 원자재 시장에 긍정적일 전망

전반적으로 국제 철강 및 비철가격에 악영향을 미치는 달러가치의 강세 현상은 향후 지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엔/달러 환율은 일본 금리 인상 가능성 등으로 119엔/$ 전후해서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원자재가격의 선행지표격인 OECD경기 선행지수 증가율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세계 철강사들이 생산량 조절을 하고 있어 계절적 요인과 재고순환에 의한 가격 상승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철강업체의 4분기 실적 당초 예상보다 저조할 전망, 포스코 4Q영업이익은 전분기,전년동기비 소폭 증가에 그칠 전망

한편, 철강업종의 주가에 당장 영향을 미칠 지난해 4분기 실적을 Preview해 본 결과, 당초 예상보다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판매량이 예상보다 저조하고 원재료비가 예상보다 크게 나타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포스코의 경우 4분기 영업이익은 1조 1,258억원으로 전망된다. 이는 당초 예상치보다 7% 하향 조정하는 것인데, 4분기 판매량이 당초 예상보다 저조(당초 738만톤에서 723만톤으로 추정)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경상이익은 당초 예상치보다 4% 상향한 1조 1,366억원으로 전망된다. 이는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환부문의 손익 개선과 지분법이익이 당초 예상보다 좋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포스코의 07년도 예상실적은 1월 11일 IR을 보고, 수정할 계획이다.

철강업종의 주가, 당분간 조정이 이어지겠지만 점차 약세요인이 해소되면서 재 상승 가능성 충분

결국 국내 철강업종의 주가는 당분간 뚜렷한 모멘텀 없이 위의 4가지 요인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약세를 보일 전망이다. 하지만 1월이 지나면서부터는 중국 철강재 유통가격 상승에 따른 여타 지역 철강재가격의 회복 가능성 및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내수 제품단가 인상 가능성, 그리고 엔/달러 환율의 하락 가능성 등으로 철강업종의 주가는 조정 후 재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사에서는 철강업종의 Top picks를 현대제철, 포스코, 동국제강 순으로 지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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