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전일 발표된 ‘캠브리지’ 인수는 주가에 중립으로 판단

전일 전격적으로 발표된 캠브리지 지분 51.94% 인수는 동사 주가에 중립적인 것으로 판단되어 동사에 대한 목표주가는 기존 22,000원을 유지한다.

단기적으로는 인수과정속에서 발생되는 이자비용의 증가, 영업권상각의 (-)효과와 캠브리지로부터 발생되는 배당수익 및 지분법이익의 (+)효과를 감안할 때, 동사의 EPS는 기존 2,422원에서 2,199원으로 10.1% 낮아질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대형 패션 전문기업으로의 도약과 패션부문 포트폴리오 균형화, 백화점 신사 정장 부문 M/S 확대, 대형마트에서의 독보적인 시장점유율 확대 등 시너지 효과 발생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단기적으로는 손익에 (-) 효과가 발생할 수 있겠지만, 중장기 성장 기반 마련과 금년 또 다른 자회사 ‘코오롱패션’ 모멘텀을 감안할 때 적용 PER을 10배로 높이며 목표주가는 기존 22,000원을 유지한다.

자회사 ‘코오롱패션’ 모멘텀은 여전히 부각

당사에서는 여전히 자회사 ‘코오롱패션’ 모멘텀에 주목하고 있는데, 캠브리지 인수로 EPS 증가율이 기존 전망치보다는 줄어들겠지만 코오롱패션으로부터의 지분법평가이익이 급증하며 130%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여러차례 누누히 강조해왔던 것처럼 코오롱패션은 이미 대형마트에서의 성공으로 영업이익이 흑자전환되었다. 다만 지난해까지는 영업권상각으로 인해 33억원 이상의 지분법적자가 발생하며 동사 실적 개선에 기여하는 바가 미미했지만, 금년부터는 120억원 이상의 지분법평가이익이 가능하여 동사 실적 개선의 주요 견인축으로 작용할 것이기 때문이다.

캠브리지 인수 효과는 동사 주가에 중립으로 판단

전일 발표된 캠브리지 지분 51.94% 인수는 단기적으로는 동사 손익에 (-)로 작용할 수 있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시너지 효과 발생이 충분한 것으로 예상되어 종합적으로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캠브리지 인수가 동사에 미치는 영향을 단기 손익 측면과 중장기 시너지 효과 발생 측면에서 구분해보면,

1) 지분 인수로 발생할 수 있는 이익은 위의 표에서와 같이 지분법평가이익 증가, 배당수익 증가를 예상할 수 있으며, 발생할 수 있는 비용은 이자비용의 증가와 영업권상각 발생을 통한 지분법평가이익 감소를 예상할 수 있다. 당사에서는 위의 네가지 변수들을 모두 고려한 결과 단기적으로는 매년 26억원 이상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는 EPS로 환산시 223원의 감소 효과가 불가피한 것으로 환산된다.

2) 반면 중장기적으로는 캠브리지 인수를 통해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면서 손익 역시 (-) 효과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세부적으로는 대형 패션 전문기업으로의 성장 기반이 마련되었고 각 조닝별 Multi-Brand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영업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 외 직접적인 효과로는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백화점 신사 정장 부문에서 M/S 상승이 기대되며, 코오롱패션의 ‘아르페지오’, ‘지오투’, 캠브리지의 ‘브렌우드’, ‘더슈투하우스’ 브랜드를 통해 시장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대형마트 채널에서의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다는 점 역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3개년에 걸친 턴어라운드 지속, 07년 경상이익증가율은 91% 이상 가능할 전망

동사는 05년 영업이익이 174% 이상 증가하고 경상이익이 흑자전환되면서 대폭적인 실적 개선을 달성하였다. 06년에는 위의 표에서와 같이 영업이익 증가율이 17.2%로 전망되어 개선폭이 다소 약화되겠지만, 금년에는 경상이익이 91% 이상 증가하는 또 한차례의 대폭적인 실적 개선이 전망되어 3개년에 걸친 턴어라운드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1) 05년 실적개선은 하반기 이후 전반적인 경기회복 영향으로 ‘코오롱스포츠’를 비롯한 전 브랜드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매출성장 및 이익개선을 견인했고 영업외부문에서도 코오롱패션이 흑자전환되면서 큰 폭의 적자를 기록하던 지분법평가손실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2) 06년에는 경기회복세가 둔화되면서 05년과 같은 큰 폭의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아웃도어 및 스포츠 부문 호조로 양호한 실적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며,

3) 07년에는 영업부문의 호조외에도 자회사인 코오롱패션으로부터의 지분법평가이익이 크게 증가하면서 05년에 이어 또 한차례의 대폭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07년 경상이익이 크게 증가하는 것은 기정사실화 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는데, 07년부터는 코오롱패션의 지분법평가이익이 본격적으로 실적개선에 기여할 것이기 때문이다. 코오롱패션은 05년 이미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되면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지만 영업권상각으로 인해 실적 기여도는 미미했는데, 06년 영업권상각이 마무리되면서 07년부터는 자회사 코오롱패션의 실적 개선이 본격적으로 FnC코오롱의 지분법이익 증가로 반영될 것이기 때문이다.

코오롱패션, 대형마트 리딩 브랜드 보유로 영업호전 뚜렷, 영업권상각은 06년 마무리될 전망

남성복, 여성복, 캐주얼 등 8개 브랜드를 보유한 코오롱패션은 2000년 코오롱상사에서 분사된 후 영업부진과 영업권감액손실로 2004년 172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기존 정장 및 백화점 채널을 위주로한 영업에서 지난해 캐주얼 및 대형마트, 가두점 채널위주로 비즈니스 모델 변경에 성공함으로써 수익성이 대폭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코오롱패션은 대형마트 채널에서의 영업호조가 뚜렷이 전망되어 06년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22% 이상 증가한 130억원, 영업권상각이 마무리된 07년부터는 136억원의 순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오롱패션은 기존 신사복 브랜드인 맨스타로 소비자에게 알려져 있었지만, 이제는 아르페지오, 지오투 등 신규 브랜드가 뚜렷이 부각되고 있다. 아르페지오와 지오투는 각각 이마트 및 홈플러스에서 신사복 부문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리딩 브랜드로 대형마트의 패션시장이 급팽창하고 있어 성장성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는 이마트와 홈플러스 위주로 유통망을 전개하고 있었지만, 향후에는 롯데마트, 홈에버까지 영업망을 확장할 예정으로 07년에도 매출액 증가폭이 크게 나타날 전망이다. 동사에서 전망하는 아르페지오&지오투 유통망수는 05년말 94개에서 06년말 118개, 07년에는 140개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 외에 YC BU의 쿠아 역시 중저가 여성복 부문에서 뚜렷한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어 코오롱패션의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전히 2007년 패션업 Top pick 종목으로 선정, 목표주가 22,000원 유지

동사는 패션업 가운데 가장 높은 주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고 이번 캠브리지 인수로 인해 07년 예상 EPS는 기존 전망치보다 소폭 낮아지겠지만, 여전히 EPS 증가율은 06년 대비 1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가 조정시마다 매수관점에서 대응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앞서 강조한 바와 같이 이번 캠브리지 인수건은 단기적으로는 손익에 (-) 효과가 발생할 수 있겠지만, 중장기 시너지 효과를 감안할 때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인 것으로 판단되며, 여전히 ‘코오롱패션’ 모멘텀이 부각될 수 있어 2007년 패션업 Top pick 종목으로 선정하고 기존 목표주가 22,000원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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