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수도권서부지사(지사장 박춘선)는 지사의 소속역인 부개역 역무과장으로 근무중인 아름다운 철도원 김행균씨가 이름을 밝히지 않는 한 독지가의 후원으로 인천시 보육시설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초청, ‘2007 희망열차’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 희망열차에는 인천시 소재 인천보육원 원생과 부천시 소재 서부지사 자매결연 후원시설인 새소망의 집 원생 등 약 350명이 승차, 정동진에서 신년 해돋이를 보며 2007년 새해 소망을 다짐할 예정이다.
김행균씨는 지난 2003년 영등포역 근무시절 달리는 열차에 치일뻔한 아이를 구하고 자신은 두 다리를 잃고 ‘아름다운 철도원’으로 언론에 알려졌으며, 그 후 사회의 소외된 이들을 돕는 일에 앞장서 왔다. 김 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독지가와 뜻을 같이해 이번 행사를 계획하게 되었다고 한다.
약2,000만원에 해당하는 이번 기차여행 비용은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독지가가 부담하기로 했다. 철도공사는 이 행사에 초청된 어린이들에게 기념품을 제공하고 열차안에서 다양한 이벤트로 이들을 맞을 예정이다.
한편, 이 희망열차는 오는 10일 밤 10시30분에 주안역을 출발 정동진역에 다음날 아침 5시 46분에 도착하며, 정동진에서의 일출을 시작으로 겨울기차여행의 진수라 할 수 있는 태백산으로 이동, 태백산 눈썰매장과 석탄박물관을 방문한 후 태백역을 오후 3시 30분에 출발 주안역에 8시 52분 도착으로 행사가 마무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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