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 한화그룹 및 한국산업은행과 100만평 규모의 첨단복합도시 조성 업무협약 체결
이날 협약식은 당진군의 민종기(閔宗基)군수, 한화도시개발의 정승진(鄭承鎭) 대표이사, 한국산업은행의 이상권(李相權) 투자금융본부장이 대표로 협약서에 서명하였다. 이들 컨소시엄 주체들은 조만간 구체적인 사항이 협의 되는대로 당진테크노폴리스 조성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구체적인 사항을 확정하게 된다.
협약서에 의하면, 당진군 일원에 조성규모100만평에 대하여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첨단복합도시로 개발하고 당진군과 한화그룹, 한국산업은행이 공동으로 설립할 SPC(특수목적법인)가 사업 시행자가 되어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당진군과 한화그룹, 한국산업은행은 각각 보유하고 있는 장점을 살려 상호 역할을 분담하여 사업을 추진한다. 각 주체별로 당진군은 단지개발을 위한 지구지정, 보상 및 입주업체 각종 인허가 지원, 한화그룹은 개발계획 수립, 입주업체 유치 등 사업 추진, 한국산업은행은 단지 조성에 대한 금융지원, 입주업체 용지 분양대금 및 이전자금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개발방향은 크게 세가지로 첫째, 연구 · 산업 · 주거 · 상업 기능을 갖춘 자족적인 복합도시 조성, 둘째, 환경 친화적이며 문화가 공존하는 쾌적한 공원도시 조성, 셋째, 철강 · 자동차 연관산업 등 주변산업과 연계한 산업단지 조성 등이며, 첨단복합도시의 세부 개발계획은 철강 및 자동차 관련 업체들을 중심으로 조립ㆍ금속제품, 기타 전기ㆍ기계 등 첨단산업 업체들이 입주하게 될 산업용지(생산시설, 연구시설 등), 직ㆍ주 근접을 실현하는 친환경 주거용지, 입주사 및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시설이 들어올 상업업무 및 지원시설용지, 기타 공용청사, 공공시설(학교, 공원, 녹지, 도로) 등으로 구성된다.
한화도시개발 정승진 대표이사는 “당진테크노폴리스를 생산, 주거, 업무 및 휴식공간이 복합된 환경·문화친화적 명품단지로 조성하여 당진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으며, 산업은행의 이상권 투자본부장은 “향후에도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당진테크노폴리스와 같은 지역개발 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당진테크노폴리스 개발 사업은 보상비 및 토목부문 약 6천억원, 건축 부문 약 2조 8천억원에 총 사업비3조 4천억이 투입되고, 개발기간 동안 총20만명의 고용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며, 단지 조성이 완료 되는 2015년 이후에는 주거용지에 8,000여 세대, 22,000여명의 상주인구와 산업 · 상업 · 지원시설용지 등에 650개 기업이 입주함으로써 2만 5천명의 고용유발 효과와 연간 2조원 이상의 매출로 지역경제에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그룹 개요
한화는 1952년 화약 제조업체로 창업한 이래 제조ㆍ건설, 금융, 서비스ㆍ레저 부문 등으로 성공적인 사업다각화를 이루며 견고한 성장을 거듭해 왔다. 현재 53개의 국내 계열사와 78개의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2011년 말 기준 자산 총액 101조 원, 매출액 35조원을 달성한 한국 10대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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