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의원, “정부는 문제만 지적,수수료인하 법제화실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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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노회찬
2007-01-09 16:38
서울--(뉴스와이어)--민주노동당 민생특위 공동위원장인 노회찬 의원은 오늘(9일) 오전 10시 30분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중소 영세상인들과 함께 ‘신용카드 가맹점수수료 인하를 위한 입법청원운동 선포식’에 참석했다.

민주노동당 민생특위는 지난해 12월 12일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운동을 시작한 이후 업종별 상인단체와의 면담, 입법방향 등 정책검토과정을 거쳐 오늘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인하 법제화를 위한 상인 입법청운 서명운동’을 시작한 것이다.

오늘 선포식에는 서울 중구 미용협회장, 서점연합회장, 인천 부평지역상인 등 많은 상인들의 참여속에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노회찬 의원은 “정부도 최근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체계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정했으나 문제를 해결할 대책을 제시하지는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민주노동당과 여기모인 상인분들이 적극적으로 연대해서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 법제화를 추진한다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 중구 미용업협회 김안자 회장은 발언을 통해 “전국 70만개 미용실중 90%가 영세한 규모인데, 신용카드 사용으로 이 영세한 미용실이 수수료 부담까지 져야 하는 현실”이라며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법제화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노동당 민생특위는 오늘 오후 2시부터 민주노동당 민생사업담당자 연석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입법청원 서명운동 체제를 정비하며, 내일(10일) 10시, 국회의원회관 125호실에서 업종별 상인 대표들과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체계 개선을 위한 법제화 방안에 대해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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