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중국 사천대학 민속무용학과 복수학사학위 학생교류 시작

진주--(뉴스와이어)--경상대학교(총장 조무제)와 중국 사천대학의 민속무용학과 학생교류가 본격화됨에 따라 학술교류·공동연구 등을 통한 양국 민속무용의 교류·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9일 경상대학교에 따르면 사천대학 안세경 국제교류처장, 이용군 입학처장, 왕건민 해외교육부 부학장 등 3명은 지난 1월 8일 경상대학교를 방문하여 강대성 교무처장 등 경상대학교측과 복수학사학위제(2+2제도) 본격 시행을 위한 세부사항을 협의했다.

경상대학교는 오는 3월부터 사천대학 민속무용학과 학생 10명을 경상대학교 인문대학 민속무용학과에 유치하기로 했다. 또 오는 9월에는 경상대학교 민속무용학과 학생 5명 정도를 중국 사천대학에 유학 보낼 예정이다.

이들 유학생들은 2년간 상대 학교에서 일정 정도의 학점을 이수하면 양 학교에서 복수학사학위를 받게 된다.

경상대학교는 이미 지난 2002년 7월 양 대학간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한 바 있으며 2005년 7월에는 경상대학교 민속무용학과 김미숙 교수가 사천대학을 방문하여 민속무용학과의 복수학위제에 대해 협의를 했었다.

이어 2005년 10월 27일 경상대학교 교무처장이 사천대학을 방문하여 복수학위협정을 체결했다. 1월 8일의 협의는 이같은 복수학사학위제를 본격적으로 시행하기 위한 세부사항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중국 사천대학은 중국 사천성 성도시에 위치한 대학으로 1896년 사천중서학당으로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2004년 중국대학 종합형가에서 10위를 기록했다. 학생 5만 2000여명, 교수 3300여명으로 30개의 단과대학이 있다.

경상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2+2복수학위제 세부협정에 따라 양 대학 학생들이 양국의 민속무용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연구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이는 양국의 민속무용의 교류와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gs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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