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주소갖기 붐 조성에 적극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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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0 09:59
포항--(뉴스와이어)--포스코가 새해 벽두부터 포항시가 추진하고 있는 포항주소갖기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주소 이전 대상 전체 473명중 주택청약, 매매 등 재산권 관련으로 이전이 곤란한 173명을 제외한 300명은 이전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작년 11월 발대식이후 포스코 92명, 계열사 및 외주파트너사 31명 등 총 123명이 작년 연말까지 주소 이전을 완료해 이전율은 41.1%를 보이고 있다.

포스코는 작년 11월 8일 포항주소갖기 범포스코 추진본부 발대식을 가진데 이어 올해 초부터 포스코, 계열사, 외주파트너사 및 자재공급사 등 주소 이전 대상자를 재확인, 이전 시점을 파악하는 등 주소 이전을 지속적으로 권유하고 있고, 또한 포항시와 함께 설날을 전후하여 회사내는 물론 공공장소 등에서 포항사랑 캠페인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이는 설날이 되면 고향을 찾아 각지에서 온 가족 및 친지들이 한자리에 모여 훈훈한 정을 나누면서 더불어 고향 발전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지게 된다는 점에서 착안한 것이다. 따라서 이번 설날에는 날로 줄어가는 포항시의 인구 감소에 대하여 다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져주기를 유도하기로 했다.

포항주소갖기운동의 기본 취지는 포항시의 인구가 계속 줄어들어 지역 경기가 위축되고 자치시대를 맞아 여타 시와 보이지 않는 경쟁에서 앞서 나가기 위해 시민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지역 발전을 한발 앞당기고, 지역 사랑을 제대로 다시 한번 가다듬어 보자는 뜻에서이다.

새해 포스코의 포항주소갖기 붐 조성운동은 포항의 경제발전을 지속하고 포항이 환동해 중심도시로서의 이미지를 회복하는 범시민 포항사랑운동으로 승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포항시 인구는 지난 2000년 최고 51만 6천명에서 지난해 50만 7천명으로 감소되었으며, 50만 미만으로 줄어들 경우 현행 자치법상 대도시에만 주어지는 특별한 행정사무 권한이 없어지고 중앙정부로부터 지원 감소라는 불이익을 받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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