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진출의 기회지역, 장쑤성 이싱시”...이싱한국성 투자환경 설명회
한국기업의 대중국 투자도 이 지역으로 집중되고 있듯이, 실행 기준 외자유치 총액에서 장강지역은 중국 전체의 46%에 달한다. 그곳 장강삼각주 중심부에 삼성과 현대 등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국성’ 명의의 기업공단이 쑤저우와 창저우에 자리 잡고 있다.
이곳 장강삼각주의 모든 지역과 차량으로 2시간 안에 다다를 수 있을 정도로 장강삼각주 중심부에 있는 도시가 이싱이다. 이싱시는 안후이성과도 인접해 3개성과 3대도시(상하이, 항저우, 난징)를 연결하는 중요결절지로서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이싱시에 조성된 한국성
이싱시를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한 것은 도도(陶都), 즉 중국의 도자도읍지로서 이싱이다. 뿐만 아니라 박사와 교수의 고향이라 불릴 정도로 중국에서 박사급 지식인을 가장 많이 배출한 인재의 도시로도 유명하다.
이곳 이싱(宜興)시에 최근 ‘한국성’이라는 이름의 한국기업공단이 조성되어 국내 기업인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싱시 띵수쩐(丁蜀鎭)에는 장쑤성급개발구인 도자산업원이 있고 이곳 도자산업원 산하에 한국성이 중국정부로부터 정식 비준을 받아 2007년부터 본격 개발에 들어갈 예정이다. 그런데 한국기업인들이 이싱한국성을 주목하는 이유는 이곳을 경영하는 한국 회사가 차와 도자를 전문으로 하는 차 문화기업이라는 점 때문이다.
이싱시에 한국성이 설립되기 까지는 도자문화와 인재의 도시라는 점에 주목하고 2002년부터 이싱시와 교류를 진행해온 지유명차를 중심으로 한 차회와 한국학연구소의 투자와 노력이 있었다. 한국 지유명차는 이싱시에 10억 규모의 이싱도자예술관을 투자해 현재 운영 중이고, 한중도자문화전을 2004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으며, 2006년 10월에는 이싱시에 한중도자문화교류센터를 건립하고 한중합작으로 장작가마터를 축성하기도 했다.
한국학연구소 박현 소장은 이싱시 명예시민 1호이자 중국공예미술대사들로 구성된 중국자사문화연구회 등 단체 세 곳의 고문으로 있다. 특히 고언어분야로 난징사범대 미술대학의 명예교수로 활동 중이기도 하다. 이들의 활동 덕분에 이싱시로부터 한국성에 대한 비준과 한국기업에 대한 많은 혜택을 얻어낼 수 있었다.
이싱한국성 투자환경 설명회
이싱시 장홍량 당위서기와 허샤오진 부시장 등 이싱시 영도일행은 1월12일(금) 오후 3시부터 한국지유명차 종로본점에서 이싱한국성에 대한 투자환경설명회를 갖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최근 장쑤성에서 이싱시 띵수쩐을 도자와 산업 및 관광이 결합된 신도시 개발에 들어가면서 조성하고 있는 아파트와 5성급 호텔 사업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남송시대부터 개발되어 지금은 호수로 변해 버린 자사차호의 산지인 황룡산과 청룡산의 자사공원 개발사업과 명·청시기 자사차호 생산지이자 600여년 된 고택들이 아직도 그대로 있는 쑤산노가(蜀山老街) 개발사업 등 30여만 평에 달하는 개발 사업에 대한 설명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이싱한국성에 대한 투자환경설명에 이어 박현 소장은 ‘중국 속에서 중국을 움직이는 길’에 대한 주제발표도 가질 예정이다.이싱한국성 투자환경설명회가 열리는 지유명차 종로본점에는 현재 세계 최대 규모의 이싱자사차호전람실이 운영 중이고 2층 일세정갤러리에서는 한중도자문화전이 열리고 있다. 장소는 종로3가 창덕궁 앞 50m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바나리 개요
바나리는 문화기획과 도서출판을 하고 있으며, 지유명차와 함께 차문화사업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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