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눅스’, 국내 보안업체 레드게이트와 공동개발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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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 코스닥 030520
2007-01-10 11:32
서울--(뉴스와이어)--한글과컴퓨터(www.haansoft.com. 대표이사 백종진, 이하 한컴)가 ‘아시아눅스’의 보안성 강화를 위해 국내 보안업체인 ‘레드게이트’와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한컴측은 10일 발표한 자료를 통해 “공동개발을 위한 이번 계약으로 ‘아시아눅스’ 차기버전에는 사용자 및 접근자의 단계별로 완벽한 서버 접근제어기술과 시스템 장애, 이상 징후 포착을 위한 강력한 기능이 탑재될 것”이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차기 버전인 '아시아눅스 3.0'에는 한컴과 일본 미라클리눅스(대표 사토 타케시), 중국 홍기리눅스(대표 크리스 자오)의 기존 3개사 외에 레드게이트가 함께 개발 작업에 참여한다.

레드게이트는 2월경 자사 핵심인력을 ‘아시아눅스’ 개발센터가 위치한 중국 베이징으로 파견할 예정이다.

한컴의 한 관계자는 “아시아눅스 3개사가 6개월 여 동안 Secure OS제품 및 보유기술과 발전 가능성을 토대로 보안분야 파트너를 물색했다”며 “아시아눅스로 운영되는 교육인적자원부 신나이스(NEIS), 시군구공통기반시스템 프로젝트 등에 보안시스템으로 적용된 레드게이트의 이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레드게이트의 보안OS인 레드케슬은 Unix(HP-UX, Solaris, AIX) 및 Linux(Asianux)를 기반으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국제 CC(Common Criteria)인증을 받은 바 있으며, 아시아권 리눅스 대표 주자인 ‘아시아눅스’ 개발에도 참여하게 됨으로써 아시아권 리눅스 보안 시장에서 큰 역할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 회사 김기현 대표는 “보안이 강화된 아시아눅스는 공개소프트웨어 활성화의 걸림돌인 보안문제를 해결해 정보보호에 민감한 정부기관, 공공기관, 금융기관 리눅스 도입을 촉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컴을 비롯한 ‘아시아눅스’측은 올 6월경 선보일 ‘아시아눅스 3.0’에 국제공통평가기준(CC, Common Criteria)을 통과한 레드게이트의 보안기술을 접목함으로써 글로벌 인증을 거친 아시아눅스의 아시아 표준 리눅스 구축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아시아눅스의 한국측 파트너인 한컴 조광제 상무는 “한, 중, 일 3국에 업그레이드된 리눅스공급으로 활성화된 리눅스 시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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