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정원’ 명사와 평단의 만장일치 추천
젊은 세대가 공감하는 영화 <오래된 정원>
<오래된 정원>은 한국 근대사의 격동기인 8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사랑 이야기. 하지만 시대적 배경 때문에 영화가 고리타분할 거라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감독이 언론시사회에서 가장 먼저 밝혔듯이, 그리고 그의 전작 <그때 그사람들>이 시대에 눌린 암울한 영화가 아니었듯이 <오래된 정원>은 무겁지도, 신파적이지도 않다. 그만큼 젊은 세대와도 소통이 가능한 젊은 영화다. 이를 의식하듯 많은 명사들이 자신의 아들, 딸에게 권하는 영화로 추천하기도 한다. 한겨레신문의 권태선 논설위원은 ‘<오래된 정원>의 은결이에게’라는 논설을 통해 이례적으로 영화에 대한 애정과 젊은이들에게 80년대를 살아온 부모세대를 이해해줄 것을 당부하는 글을 써 눈길을 끌었다. “네 엄마가 그린 가족의 초상화를 네가 아빠와 공유하듯, 역사는 그 이전 세대의 성과와 허물 위에 너희 세대가 만들어갈 새로운 오늘이 축적되어 만들어지는 것일 거야. 역사란 결코 단절될 수 없는 법이지.”
명사들의 만장일치! 이어지는 추천!
또한 오마이뉴스에서는 영화에 대한 깊은 감동을 전한 명사들의 소감을 싣고 있다. (오마이뉴스 1월 9일자) “너무나 많은 걸 생각하게 하는 영화다. 그 시대를 다시 돌아보게 한다는 점에서 좋았다.”(<한겨레>논설위원 권태선), “그림을 잘 그린 영화다. 비가 막 오는 시골에서 안을 환하게 밝힌 버스가 빗속을 가는 장면은 너무 인상적이다.”(화가 김점선), “염정아의 연기가 인상적이다. 이제껏 보지 못한 여성 캐릭터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영화를 보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창작과 비평 문학출판부 팀장 김정혜), “임상수 감독 자신의 관점에서 쿨하게 상처를 드러냈고, 이 영화로 80년대를 어떻게 바라볼 수 있나 하는 관점을 하나 얻었다.”(영화평론가 이상용) 무조건 웃겨야 하는 영화들이 극장을 차지하고 있는 요즘, 이들의 지지는 의미 깊다.
개봉 이후 각계에서 더욱 많은 추천과 지지를 받고 있는 영화 <오래된 정원>, 관객들의 꾸준한 호응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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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프로덕션 영화기획부 김화진 팀장 02-789-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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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11일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