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한국당 현안관련 브리핑
열린우리당 , 시간 끌자는 속셈
지난해 말부터 통합신당이니 전당대회 추진이니 하면서 떠벌리고 있는 열린우리당의 속내를 도무지 알 수가 없다. 한쪽에서는 당장에라도 뜻이 맞는 인사들끼리 뭉쳐 탈당이라도 할 것처럼 말하지만, 결국은 통합신당을 위한 폭탄주 돌리기 아닌가싶다. 여러 계파가 각자의 지분 확보를 위해 목소리를 따로 내고는 있지만 결국 폭탄주 한잔씩 돌리다보면 똑같이 만취상태인 것은 마찬가지 아닌가. 만취상태에서 서로 얼굴이 붉어진 것을 통합 분모로 둔갑시키지 않길 바란다. 그저 남북 정상회담 등 굵직한 국면전환용 카드를 써먹을 시점까지 짜여진 각본대로 움직이는 ‘시간 끌기’ 라면 이쯤에서 중단하길 바란다.
‘평화의 바다’ 보도 기사에 신중하지 못한 몇몇 정당
대통령의 발언이 언론을 통해 과장 보도되자 청와대가 적극 조사에 나섰다고 한다. 최근 외교부 개혁에 저항하는 공직자 중에서 누군가가 고의적으로 흘리지 않았는가에 초점이 맞춰진 것 같다. 당사자의 반론의 여지가 있는 사실에 근거한 보도도 신중해야 하지만 그러한 내용을 생각 없이 인용하여 성명서를 낸 일부 정당과 사회단체의 행태에 실망하지 않을 수 없다. 모름지기 국민의 편에 서서 정권을 감시하고 대안을 내놓아야할 단체가 감정적 , 선동적으로 대처하는 것은 옳지 않다. 책임 있는 정당이라면 입장을 재정리하고 해명할 부분이 있으면 해명해야 한다.
황수정 이용, 논란을 즐기는 방송사와 정치권
논란이 일고 있는 ‘황수정 SBS 드라마 출연’ 에 대하여 깊은 우려를 갖는다. 공영방송 KBS 까지 가세하여 황수정씨 출연해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공인의 신분으로서 국민들로부터 도덕적인 심판을 받고 물러난 황수정 씨를 재기용하려는 방송사의 의도가 무엇인가. 황수정 씨가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고는 하지만 가뜩이나 시청률 지상주의와 극도의 선정성 논란에 휘말리는 드라마 제작사와 방송사들이 논란거리를 이용하고 오히려 즐기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시기적으로 국정이 혼란스럽고 사회가 양극화와 사행성 문제 등으로 어려운 마당에 방송만이라도 도덕성 기준을 엄격하게 지켜주길 바란다. 혹시나 정치권에서 이런 상황을 부추기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든다.
불안한 민생 치안, 연초부터 무시되면 안 된다
요즘 정국이 혼란스럽다보니 공직기강이 흔들리는 것을 자주 보게 된다. 금감원 전·현직 직원들의 구속 등 공직사회 여기저기에서 비리와 잡음이 그치지 않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대국민 치안 서비스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할 것이다. 윗물이 혼탁한데 아랫물이라고 깨끗할 리가 없다. 그만큼 우리사회에 도덕불감증이 만연하였다는 증거이니 서민들을 위한 치안확보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화성 연쇄살인사건 같은 강력범죄가 고개를 들고 있고 최근에는 스토커가 무고한 시민을 살해하는 것을 경찰이 방치했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일선 경찰공무원들이 좀 더 적극적인 치안 서비스에 나서도록 정부가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2006 년 1 월 10 일 선 진 한 국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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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 13일 1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