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와이어)--전남도가 전국 최초로 설립, 운영 중에 있는 남도예술은행은 지역 미술인들과 일반 애호가들의 호응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리며 미술시장의 새로운 틀을 형성하였고 매주 토요일 진도 운림산방을 활용한 경매행사로 문화유산을 명소화 하는 등 지역 관광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설립취지와 운영방법

전남도는 우수한 기량으로 활발히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지역 미술 전업작가들의 안정적인 생활기반 조성과 어려운 경제사정 등으로 인해 침체된 미술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미술품을 사고파는 남도예술은행 사업을 전국 최초로 설립 운영하고 있다.

남도예술은행은 전국단위 공모전에서 입상하거나 개인·단체전 등에 출품경력이 있는 도 거주 2년 이상 미술작가들의 작품을 전문가의 심의나 단체추천에 의해 구입해 소장해 놓고 작품구매를 희망하는 애호가들에게 사이버 공간과 현장경매를 통해 약간의 이윤을 부가해 다시 판매하는 미술품의 은행 역할을 하는 것으로 판매수익은 전액 도 수입으로 적립되어 예술은행 사업에 재투자된다.

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사업으로 유사한 사례가 없는데다가 일회성으로 그치는 단기사업이 아니라 10년 20년 지속되어야 할 계속사업인 만큼 장기적 안목을 가지고 미술계의 흐름, 일반인의 작품 선호도 등을 잘 간파, 기준과 방법을 꾸준히 개선 보완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며 이를 계기로 미술시장의 새로운 틀이 형성될 것으로 본다.

때문에 운영의 노하우가 부족한 시작단계부터 모든 예술분야를 적용하여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방대한 지원예산 확보와 장르별 분배에만 전념하기 보다는 우선 몇 년 동안은 지역 특성을 고려, 전통미술인 한국화, 서예, 문인화 부문을 시범적으로 지원하면서 효율적인 방안을 강구해 나가고

이로 말미암아 노하우가 길러지고 탄탄한 기틀을 마련하게 되면 서양화, 공예품 등 타 미술분야는 물론, 유명작가의 친필원고나 악보 등 고서나 희귀 예술품까지 폭 넓게 수용할 계획이다.

지금까지의 경과와 실적

남도예술은행은 박준영 도지사 공약으로 추진되었는데 미술계의 폭 넓은 자문과 면밀한 현장 조사를 통해 지난 ‘05년 6월 남도예술은행 설립 운영계획을 수립하였고 『전라남도 남도예술은행 운영규정』을 제정, 입법예고를 거쳐 10월에 공포함으로써 사업 운영의 근간을 마련하였다.

이어 11월에는 행정부지사와 도의회 의원, 주무국장을 비롯, 예술관련 단체장과 전문가들이 고루 참여하는 11명의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제1차 회의를 개최, 남도예술은행 지원신청에 관한 응모요강을 확정 공고하였고 운영위가 추천한 심사위원회의 심의에 의해 30명의 작가를 선정하여 191점의 작품을 7천만원의 예산으로 최초 구입하였다.

‘06년 3월에는 남도예술은행 작품구입과 판매 등을 전담할 요원(계약직“다”급)을 선발 발령하여 현재 해당 직원이 업무를 수행 중에 있고 4월에는 인터넷 전용 홈페이지(www.nartbank.co.kr)를 개설, 선정작가와 소장작품 자료를 상세히 게재 홍보하고 구입한 작품을 정가로 판매 중에 있다.

8월부터는 정가의 30~50% 할인된 가격을 시작가로 하는『남도예술은행 미술품 토요경매』행사를 상설,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진도 운림산방에서 국악공연과 함께 실시하고 있으며, 9월부터 12월까지는 개별응모 심사와 전문단체의 추천 등 2회에 걸쳐 작품을 구입하였는데 58명의 작가로부터 작품 377점을 1억원에 구입하였다.

동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05.11월부터 ’07.1월 현재까지 남도예술은행은 1억7천만원의 예산을 지원, 총 88명의 작가를 선정하여 568점을 구입하였고 인터넷 홈페이지 정가판매와 진도 운림산방 현장토요경매 행사를 통해 총 88점을 판매 3천3백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현장경매 매주 작품판매 실적은 평균 3.7점이며 경매 낙찰율은 출품작 30점 대비 평균 12.3%인데 순수하게 경매구입을 희망하는 사람에게 먼저 신청을 접수받고 연중 특정한 날에 참가할 수 있는 타 미술품 경매와는 달리 남도예술은행 경매는 매주 마다 진도 운림산방을 찾는 불특정 다수의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낙찰율은 큰 의미가 될 수 없다.

앞으로의 계획과 전망

2007년 올해에는 2월중 운영위원회의를 개최하여 연중 구입계획을 확정할 예정인데 2억원의 작품구입비를 지원, 80명의 작가로부터 6백점의 작품구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당초 계획한 5억원이 확보되어 좀 더 많은 미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일반 미술 애호가들에게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연중 예산 추가확보 노력을 적극 기울일 예정이며 작품구입은 사업시행 5년째인 오는 2009년까지 3천점 확보를 목포로 하고 있다.

진도 운림산방에서 매주 실시하고 있는 토요경매행사도 일반인에게 미술품이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올해부터는 매주 분야별로 1점 이상을 선정, 현행보다 훨씬 파격적인 정가대비 50% 할인된 가격으로 경매를 시작하는 특별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부터 진도 미술협회와 군립민속예술단이 우리 도와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경매진행과 운영에 발을 맞추게 되는데 현지 미술인 참여로 토요경매 사업의 효율성 제고와 적극적인 홍보가 기대되며 신명나는 남도소리는 내방객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선사해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리고 미술품 경매행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운림산방 내에 30억원 규모의 국·도·군비가 투입되는 다목적 미술관 설립을 검토 중에 있는데 진도군이 보유한 미술품 및 남도예술은행의 소장품이 보관될 수장고와 미술인들의 발표공간인 전시장, 남도예술은행 전용 토요경매장 등이 설치된다.

남도예술은행 작품 구입자는 ‘07.1월 현재 인터넷 5명, 현장경매 40명 등 모두 45명으로 30~60대까지의 남·여 직장인, 사업가, 한의사 등 다양하며 구입자들의 거주지 역시 우리 도를 비롯, 서울, 경기, 대구, 광주, 울산, 충남, 경북, 전북, 해외(독일) 등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

이는 남도예술은행 사업이 단순히 도민만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단위 행사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국 행사로 발전하고 있음과 동시에 계층, 지역, 연령, 성별에 상관없이 미술문화 저변 확산을 선도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전남도가 운영하고 있는 남도예술은행은 지역 미술인들과 일반 미술 애호가들의 각별한 협조와 호응, 괄목한 만한 양호한 실적으로 무척 고무되어 있으며, 이를 남도예술은행의 신장을 북돋우는 동력으로 삼아 날로 발전시켜 나가면서 지역 예술진흥의 토대를 마련하였고

문인화의 산실인 진도 운림산방을 활용한 경매행사로 문화유산을 특색 있는 관광명소로 거듭나게 하는 등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웹사이트: http://www.jeonnam.go.kr

연락처

전라남도청 문화예술과 061-286-5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