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체결시 중소기업의 충격은 미미할 듯”

서울--(뉴스와이어)--코딧 신용보증기금[이사장 김규복(金圭復), www.kodit.co.kr]이 최근 신용보증이용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미 FTA가 중소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긍정적이거나 중립적인 의견(77%)이 부정적인 의견(23%)보다 압도적으로 많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실제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31%는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46%는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 으로 나타났다.

‘한·미 FTA를 긍정적이라고 보는 이유’로는 ‘시장확대로 인한 수요 및 매출증가’가 72.3%로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구매처 및 판매처의 다각화’가 11.0%로 나타나 한·미 FTA가 체결되면 새로운 시장이 출현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으로 내다보는 이유로는 ‘국내제품(서비스)의 특성상 미국 수입품(서비스)으로 대체가능성이 낮다’고 보는 이유가 52.9%로 가장 높았으며, ‘국내 제품의 경쟁력이 우월해서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의견도 23.8%로 나타났다.

한편, 한미 FTA체결과 관련하여 ‘중소기업이 가장 시급히 준비해야 될 사항’으로는 ‘품질 및 기술력 강화’(33.1%)와 ‘판로확보 및 유통망 확대’(21.3%)순으로 나타났고, ‘한미 FTA체결에 대비해 정부가 시급히 마련해야 할 대책’으로는 ‘세제 및 금융지원’(35.7%),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수출지원시스템의 강화‘(24.1%), ’기술지원 및 고급인력 지원‘(14.3%)순으로 꼽고 있다.

코딧 관계자는 “미국은 한국과 무역 보완성이 높은 국가로 산업구조 및 수출입품목이 경쟁적이라기보다는 보완적인 관계에 있어 한·미FTA체결이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는 것 같다”고 밝혔다.



신용보증기금 개요
신용보증기금(信用保證基金)은 담보력이 미약한 기업에 대해 신용보증 지원을 해주는 기관이다. 1974년 제정된 신용보증기금법에 따라 1976년 특별법인으로 설립됐으며 ‘공공기관의 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한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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